한국첨단소재, AI 데이터센터 핵심 기술 이전 소식에 상한가[특징주]
반도체 부품 연결 기술 상용화 청신호
대용량 데이터 환경 대응력 강화

한국첨단소재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용 초고속 광통신 핵심 기술 확보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3시43분 기준 한국첨단소재는 전 거래일 대비 825원(30.00%) 오른 3575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매수세가 몰리며 곧바로 가격제한폭 상단까지 올라섰다.
이번 상승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체결한 기술 이전 계약 영향으로 풀이된다. 회사는 '200Gbps 초고속 신호 전송을 위한 임피던스 정합 실리콘 인터포저 기술'을 이전받았다.
해당 기술은 반도체 부품 간 연결 구조를 정밀하게 설계해 초고속 환경에서도 전기 신호를 안정적으로 전달하는 것이 핵심이다. 데이터센터처럼 대용량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해야 하는 환경에서는 칩 간 연결 품질이 성능을 좌우하는 만큼 중요성이 크다.
이번 기술은 ETRI가 인트라-DC 통신용 1.6Tbps급 광트랜시버 개발 과정에서 확보한 성과다. 200Gbps 기반 구조를 바탕으로 향후 800Gbps, 1.6Tbps급 광모듈까지 확장 적용이 가능하다.
시장에서는 AI 서비스 확산으로 데이터센터 트래픽이 급증하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고속·대용량 데이터 전송 기술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으며, 관련 기술을 확보한 기업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한국첨단소재 관계자는 "이번 기술 이전은 AI 데이터센터와 초고속 광통신 환경 대응을 위한 기반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기존 광부품 기술과 결합해 제품 개발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자경 기자 ljkee93@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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