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컷오프’ 박맹우 전 울산시장, 국민의힘 탈당

정윤경 기자 2026. 4. 3.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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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맹우 전 울산시장이 국민의힘 공천 배제에 반발해 결국 탈당했다.

공천 재심 요구가 끝내 받아들여지지 않자 무소속 출마로 선회한 것이다.

3일 시사저널 취재를 종합하면, 박 전 시장은 이날 울산시당위원장으로부터 탈당 사실을 확인하는 탈당증명서를 전달받았다.

앞서 박 전 시장은 지난달 18일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를 상대로 공천 재심을 공식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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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맹우, 3일 울산시당위원장으로부터 ‘탈당증명서’ 수령해
7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서 무소속 출마 기자회견 예정

(시사저널=정윤경 기자)

6·3 지방선거 울산시장에 도전하는 박맹우 전 울산시장이 3월1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광역단체장 후보 면접에 앞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 연합뉴스

박맹우 전 울산시장이 국민의힘 공천 배제에 반발해 결국 탈당했다. 공천 재심 요구가 끝내 받아들여지지 않자 무소속 출마로 선회한 것이다.

3일 시사저널 취재를 종합하면, 박 전 시장은 이날 울산시당위원장으로부터 탈당 사실을 확인하는 탈당증명서를 전달받았다.

그는 오는 7일 오전 11시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소속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앞서 박 전 시장은 지난달 18일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를 상대로 공천 재심을 공식 요청했다. 재심 청구의 핵심은 공천 과정의 절차적 정당성과 공정성이 훼손됐다는 주장이다.

그는 재심청구 요청서에서 "본선 경쟁이 본격화되기도 전 출마 기자회견조차 하지 못한 상태에서 이루어진 컷오프는 납득하기 어렵다"며 강한 유감을 표했다.

그러나 재심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서 결국 탈당이라는 강수를 택했다. 정치권에서는 보수 표심 분산 가능성까지 거론되는 등 이번 결정이 울산시장 선거 판세에 적지 않은 파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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