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차기작으로 첫 장편 애니 도전…'토이 스토리·슈렉' 초호화 스태프 뭉쳐 ('앨리')

최민준 2026. 4. 3.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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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마더' '살인의 추억' 등으로 한국 영화의 위상을 세계 정점에 올려놓은 봉준호 감독이 데뷔 이후 처음으로 장편 애니메이션 연출에 도전한다.

3일 CJ ENM에 따르면 봉준호 감독의 첫 장편 애니메이션 '앨리'('ALLY')가 본격적인 제작 궤도에 올랐다.

2019년부터 오랜 시간 공들여 기획된 봉준호 감독의 첫 애니메이션 '앨리'는 오는 2027년 상반기 제작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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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기생충' '마더' '살인의 추억' 등으로 한국 영화의 위상을 세계 정점에 올려놓은 봉준호 감독이 데뷔 이후 처음으로 장편 애니메이션 연출에 도전한다.

3일 CJ ENM에 따르면 봉준호 감독의 첫 장편 애니메이션 '앨리'('ALLY')가 본격적인 제작 궤도에 올랐다. 이번 프로젝트는 CJ ENM과 펜처인베스트, 그리고 프랑스의 메이저 스튜디오인 파테 필름(Pathé Films)이 공동 투자와 배급을 맡은 대형 글로벌 프로젝트다. 제작 총괄은 '마더' '옥자'를 함께했던 서우식 대표의 바른손씨앤씨가 맡았다.

'앨리'는 실제 해양 생물에서 영감을 얻은 심해 생물 소재의 3D 애니메이션이다. 바닷속 협곡에 살며 인간 세상을 동경하는 아기돼지오징어 '앨리'와 친구들이 정체불명의 항공기 추락 사건에 휘말리며 수면 위 세상을 향해 떠나는 거대한 모험을 그린다. 봉준호 감독 특유의 디테일한 설정에 환상적인 비주얼과 박진감 넘치는 액션, 따뜻한 감동이 어우러진 가족 어드벤처가 될 전망이다.

이번 작품에는 화려한 글로벌 제작진이 총출동해 완성도를 높인다. '잠'의 유재선 감독이 공동 작가로 참여했으며, '토이 스토리 4'와 '인사이드 아웃'의 김재형 애니메이션 슈퍼바이저, '슈렉 1, 2'의 데이빗 립먼 프로듀서 등 한국을 포함한 12개국 최정상급 스태프들이 합류했다. 여기에 '인셉션', '듄'의 VFX를 담당한 글로벌 스튜디오 디넥(DNEG)이 합세해 시각적 완성도를 극대화한다. 배급망 역시 월드와이드급이다. CJ ENM과 펜처인베스트가 한국과 아시아 주요 지역을, 파테 필름이 유럽과 아프리카 지역 배급 및 세일즈를 담당하며 전 세계 관객을 동시에 공략한다.

2019년부터 오랜 시간 공들여 기획된 봉준호 감독의 첫 애니메이션 '앨리'는 오는 2027년 상반기 제작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실사 영화를 넘어 애니메이션 장르까지 확장될 '봉준호 유니버스'의 새로운 챕터에 전 세계 영화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최민준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CJ E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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