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타율은 더 깎였지만 2출루 ‘결정적 타점’…SF 7-2 승리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가 안타는 치지 못했으나 승부처에서 중요한 타점과 득점을 올리며 샌프란시스코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정후는 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뉴욕 메츠전에 6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지난 1일 샌디에이고전에서 2루타 2개를 포함해 3안타로 개막 이후 처음 멀티안타 폭발한 이정후는 2일 샌디에이고전에서는 3타수 무안타에 그친 뒤 이날도 안타를 치지 못했다. 그러나 안타 없이 두 차례 출루, 활약했다.
첫 타석에서 상대 실책으로 출루하는 행운으로 출발했다. 2-1로 앞선 1회말 2사 2루 첫 타석에서 친 타구가 1루수 마크 비엔토스의 호수비에 잡혔다. 그러나 1루 커버 들어온 투수 데이비드 피터슨이 송구를 받은 뒤 베이스를 밟다 공을 떨어뜨리면서, 끝까지 달린 이정후는 1루에 세이프 됐다. 이때 2루 주자 맷 채프먼이 홈까지 밟아 득점, 3-1을 만들었다.

이정후의 타석은 샌프란시스코가 3-2로 한 점 쫓기던 3회말 무사 만루에 다시 찾아왔다. 이정후는 볼카운트 1-1에서 피터슨의 3구째 싱커가 가운데로 들어오자 힘껏 받아쳤고, 외야로 뻗던 타구는 중견수에게 잡혔다. 희생플라이로 3루주자가 득점했고 이정후는 타점을 기록했다.
아쉬움은 남아도 1점 차에서 꼭 필요했던 1점을 만든 이정후는 5-2로 앞선 5회말 1사후 6구째까지 싸워 볼넷으로 출루하면서 선발 투수 피터슨을 강판시켰다. 2사후 후속 타자의 볼넷으로 2루를 밟은 이정후는 케이시 슈미트의 좌전 적시타에 홈으로 달려 득점, 6-2를 만들었다.
샌프란시스코는 6회말 라파엘 데버스의 홈런으로 7-2까지 달아났고, 이정후는 7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나 끝내 안타는 치지 못했다.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174(23타수 4안타)로 떨어졌다.
김은진 기자 muldero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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