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손흥민 믿는다"…'에이징 커브' 의심에도 LAFC 사령탑은 "공격수라고 항상 골 넣을 순 없잖아"

주대은 기자 2026. 4. 3.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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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C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이 예상보다 골이 터지지 않는 손흥민을 옹호했다.

경기를 앞두고 LAFC 도스 산토스 감독이 손흥민을 언급했다.

도스 산토스 감독은 "손흥민에게 물어봐도 달라진 게 없다고 할 거다. 공격수가 항상 득점할 순 없다. 이런 흐름이 선수들에게 있다. 손흥민이 다시 골을 넣으며 기쁨을 줄 거라 확신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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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주대은 기자] LAFC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이 예상보다 골이 터지지 않는 손흥민을 옹호했다.

LAFC는 5일(한국시간) 미국 LA에 위치한 BMO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서부 컨퍼런스 6라운드에서 올랜도 시티를 상대한다.

경기를 앞두고 LAFC 도스 산토스 감독이 손흥민을 언급했다. 이번 시즌 손흥민은 아직 MLS에서 골이 없다. 지난 3월 A매치에서도 득점하지 못했다. 일각에선 손흥민에게 에이징 커브로 인한 기량 저하가 온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도스 산토스 감독은 "손흥민은 커리어 초반에 윙어 역할이었으나 지금은 조금 더 중앙에서 뛴다. 이건 많은 선수에게 나이가 들면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변화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도 측면에서 뛰다가 중앙으로 이동했다. 가레스 베일도 중앙으로 갔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메시도 바르셀로나에서 오른쪽에서 뛰다가 지금은 중앙에서 뛰고 있다. 손흥민도 같다. 그는 로봇이나 기계가 아니다"라며 "손흥민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어려운 프리시즌을 보냈다"라고 더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몸 상태가) 더 느리게 올라오고 있을 수도 있다. 관리가 필요하다. 한국 팬들이 LAFC뿐만 아니라 대표팀에서도 손흥민이 잘하길 바란다는 걸 안다. 하지만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 적절한 시기가 오면 손흥민은 분명히 준비가 될 거다"라고 이야기했다.

도스 산토스 감독은 손흥민을 신뢰하고 있었다. 그는 "난 손흥민을 믿는다.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는 선수다. 작년과 비교해 작은 차이가 있을 뿐이다. 여전히 믿고 있다. 모든 선수가 원하는 대로 되지 않는 순간이 있다는 걸 안다"라고 전했다.

이어 "손흥민은 골은 넣고 잘하고 싶어 한다. 그는 내가 전적으로 신뢰하고 있다는 걸 안다. 난 손흥민을 계속 지지할 거다. 그는 내 믿음을 받고 있다"라고 밝혔다.

지난 시즌과 비교해 팀 내 역할에 큰 변화가 없냐는 물음에는 "올해 9번(최전방 공격수) 역할을 맡고 있다. 지난 시즌에도 그랬다. 두 시즌 모두 손흥민은 우리 팀의 9번이었다"라며 "역할 자체는 변하지 않았다"라고 답했다.

도스 산토스 감독은 "손흥민에게 물어봐도 달라진 게 없다고 할 거다. 공격수가 항상 득점할 순 없다. 이런 흐름이 선수들에게 있다. 손흥민이 다시 골을 넣으며 기쁨을 줄 거라 확신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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