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도의 쌀쌀한 날씨서 ‘만루 위기 삭제’…고우석, 시즌 첫 무실점 투구

박정현 기자 2026. 4. 3.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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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석(28·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이 2026시즌 첫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디트로이트 산하 마이너리그(MiLB) 트리플A 톨리도 머드헨스서 뛰고 있는 고우석은 3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시라큐스 NBT 뱅크 스타디움서 열린 2026 MiLB 시라큐스 메츠(뉴욕 메츠 산하)와 원정경기서 구원등판해 1이닝 1안타 2탈삼진 2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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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 고우석은 3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시라큐스 NBT 뱅크 스타디움서 열린 2026 MiLB 시라큐스와 원정경기서 구원등판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뉴시스
[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고우석(28·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이 2026시즌 첫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디트로이트 산하 마이너리그(MiLB) 트리플A 톨리도 머드헨스서 뛰고 있는 고우석은 3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시라큐스 NBT 뱅크 스타디움서 열린 2026 MiLB 시라큐스 메츠(뉴욕 메츠 산하)와 원정경기서 구원등판해 1이닝 1안타 2탈삼진 2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고우석의 평균자책점(ERA)은 20.25로 감소했다. 톨리토는 17-7로 크게 이겼다. 시카큐스의 배지환(27)은 이날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이날 NBT뱅크 스타디움의 기온은 10도로 쌀쌀했다. 양 팀 선수들 모두 손과 목에 방한용품을 착용하고 경기에 나설 정도였다. 추운 날씨 탓에 고우석이 투구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만루 위기를 실점 없이 막아내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고우석은 톨리도가 15-6으로 리드한 7회말 마운드에 올랐다. 첫 타자 MJ 멜렌데즈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냈다. 볼카운트 1-2서 던진 커브가 스트라이크(S)존을 절묘하게 파고들었다. 후속타자 로니 마우리시오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했지만, 라이언 클리포드를 파울팁 삼진으로 처리해 2번째 아웃카운트를 잡아냈다.

고우석은 이후 흔들렸다. 크리스티안 아로요와 비달 브루한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2사 만루에 놓였다. 두 타자 연속 풀카운트 승부를 펼쳤지만, 결정구가 S존을 벗어나며 실점 위기에 몰렸다. 그는 빠르게 안정감을 되찾았다. 위기상황서 크리스티안 파체를 중견수 뜬공으로 막아내며 실점하지 않았다.

샌디에이고 산하 트리플A 엘파소 치와와스서 뛰고 있는 송성문(30)은 이날 열린 타코마 레이니어스(시애틀 매리너스 산하)와 원정경기서 3번 3루수로 선발출전해 2타수 무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송성문의 시즌 타율은 0.211로 떨어졌다. 엘파소는 1-3으로 패했다.

LA 다저스 산하 트리플A서 활약하는 김혜성(27)은 라스베이거스 에비에이터스(애슬레틱스 산하)전서 결장했다.

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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