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복달리기는 이제 그만 좀 했으면”…삼전닉스, 오늘은 반등

추경아 기자(choo.kyoungah@mk.co.kr) 2026. 4. 3.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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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4%, 6%대 상승 출발하며 코스피 오름세에 힘을 보태는 분위기다.

이날 오후 1시 현재 삼성전자는 18만5500원, 하이닉스는 87만8000원 안팎에서 거래 중이다.

삼성전자는 17만8400원(-5.91%), SK하이닉스는 83만원(-7.05%)에 거래를 마쳤다.

국내 증시가 등락을 반복하는 와중에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에 대한 증권가의 기대는 더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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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3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4%, 6%대 상승 출발하며 코스피 오름세에 힘을 보태는 분위기다.

이날 오후 1시 현재 삼성전자는 18만5500원, 하이닉스는 87만8000원 안팎에서 거래 중이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 우려가 완화된 데다 증권가의 목표가 상향이 잇따르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됐다는 해석이 나온다.

전날에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대규모 공격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대형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도 급락했다. 삼성전자는 17만8400원(-5.91%), SK하이닉스는 83만원(-7.05%)에 거래를 마쳤다.

국내 증시가 등락을 반복하는 와중에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에 대한 증권가의 기대는 더 높아지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이 약 37조원, SK하이닉스는 31조원에 이를 것으로 관측된다. 두 기업의 합산 분기 실적을 추산하면 ‘70조원 시대’까지도 기대해볼 만 하다는 가능하다는 전망도 나온다.

현재 일반 D램의 이익률이 80%를 상회하고 있으며, 양사가 3~5년 장기공급계약을 확대해 가격 변동성 통제에 나섰기 때문이다.

지난 1일 글로벌 투자은행 JP모건은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JP모건이 제시한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는 현재 거래가 대비 62% 높은 30만원이다. SK하이닉스에는 155만원을 제시했다. 현재 거래가 대비 50% 넘게 주가가 상승할 것이라는 평가다.

메리츠증권도 3일 삼성전자의 목표 주가를 기존 21만원에서 25만원으로 올렸다. 김선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메모리 부문 호실적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분기 영업이익 경신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우월한 가격 협상력이 CSP 및 OEM 대상 경쟁사들을 압도하고 있으며 모바일·PC 등 B2C 판가 인상 저항은 오히려 부품 조달 경쟁 속 쉽사리 발생하지 않고 있다”며 “1분기 영업이익은 사상 최대치인 53조90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1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20조1000억원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그는 “이번 메모리 사이클은이제 Mid-cycle에 근접해 가고 있을 뿐”이라면서 “압도적 실적 뿐 아니라, 명확한 주주환원 정책이 동사 주가의 경쟁사 상대우위 뿐 아니라 리레이팅을 견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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