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마크롱과 회담…프랑스 국기의 ‘삼색 넥타이’로 환영

강윤서 기자 2026. 4. 3.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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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3일 국빈 방한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에 대한 공식 환영식을 열었다.

이번 방한은 마크롱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 프랑스 대통령으로서는 11년 만이다.

이 대통령과 함께 3군 의장대 등 280여명과 프랑스 어린이 7명이 포함된 어린이 환영단 30명도 마크롱 대통령을 맞이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오찬 이후 연세대학교 강연을 통해 한국 청년들과 소통한 다음, '한-프랑스 경제계 미래대화'와 '퐁피두 한화 서울' 개소식에도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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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대통령, 2015년 이후 첫 방한…한·프 22년 만에 ‘격상’
양국 MOU 서명식·국빈 오찬 예정…마크롱 부부 연세대 강연도

(시사저널=강윤서 기자)

이재명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3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빈 방한 공식 환영식에서 프랑스 측 수행원 인사를 위해 이동하며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3일 국빈 방한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에 대한 공식 환영식을 열었다. 이번 방한은 마크롱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 프랑스 대통령으로서는 11년 만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프랑스 국기와 같은 붉은색·흰색·푸른색의 줄무늬 넥타이를 하고 마크롱 대통령을 기다렸다. 마크롱 대통령이 도착하자 양 정상은 악수를 한 뒤 서로 어깨와 팔을 다독이며 친밀감을 표현했다.

이 대통령과 함께 3군 의장대 등 280여명과 프랑스 어린이 7명이 포함된 어린이 환영단 30명도 마크롱 대통령을 맞이했다. 이 대통령이 어린이들에게 손을 흔들자, 마크롱 대통령도 어린이들에게 '손 키스'를 보내며 반가움을 전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환영식을 마친 후 이 대통령과 함께 본관으로 이동해 방명록에 서명했다. 이에 김 여사가 "너무 잘 쓰셨다"고 호응했다. 마크롱 대통령이 "괜찮은가(Is it okay)"라고 되묻자 김 여사가 재차 "네, 맞습니다"라고 화답하며 훈훈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3일 청와대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에 이어 방명록을 작성하는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를 지켜보고 있다. ⓒ연합뉴스

마크롱 대통령의 국빈 방한은 양국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이뤄졌다. 양 정상은 이번 회담을 통해 2004년부터 맺어온 '21세기 포괄적 동반자' 관계를 22년 만에 '글로벌 전략적 동반자'로 격상한다. 이에 따라 이 대통령은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프랑스와 교역 및 경제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G7+ 외교 강국 실현', 인공지능(AI) 및 글로벌 벤처 강국 도약, 경제 안보 강화 등 주요 국정 과제 달성에 대한 협력을 이끌어낼 전망이다.

정상회담이 진행되는 동안 김 여사와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는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문화 교류 시간을 가진다. 마크롱 대통령은 오찬 이후 연세대학교 강연을 통해 한국 청년들과 소통한 다음, '한-프랑스 경제계 미래대화'와 '퐁피두 한화 서울' 개소식에도 참석한다. 마크롱 대통령 부부는 이날 밤 1박 2일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할 예정이다.

이재명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3일 청와대에서 확대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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