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서 성사된 '운명의 맞대결' → 부천 vs 제주, 역사적 첫 1부리그 격돌… 이영민 감독, "포기할 수 없는 승부"

조남기 기자 2026. 4. 3.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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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무대에서 부천 FC 1995(이하 부천)와 제주 유나이티드(이하 제주)의 역사적인 첫 맞대결이 성사됐다.

양 팀은 오는 4일 오후 2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6 6라운드에서 격돌한다.

2007년 창단 후 K3리그와 K리그2를 거쳐 승격한 부천이 최상위 리그인 K리그1에서 제주와 마주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26시즌 중 세 차례의 리그 맞대결이 예정된 가운데 첫 승부처는 4일 제주 원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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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일레븐> 조남기 기자

K리그1 무대에서 부천 FC 1995(이하 부천)와 제주 유나이티드(이하 제주)의 역사적인 첫 맞대결이 성사됐다. 양 팀은 오는 4일 오후 2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6 6라운드에서 격돌한다.

이번 경기는 두 팀의 서사가 맞물려 큰 주목을 받는다. 2007년 창단 후 K3리그와 K리그2를 거쳐 승격한 부천이 최상위 리그인 K리그1에서 제주와 마주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과거 K리그2와 코리아컵에서 만난 적은 있으나, 리그 최고 무대에서의 조우는 양 구단 역사에 남을 순간이 될 전망이다.

2026시즌 중 세 차례의 리그 맞대결이 예정된 가운데 첫 승부처는 4일 제주 원정이다. 나머지 두 경기는 부천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다. 지난 1월 경기 일정 발표 직후부터 원정 비행기 편을 예매하는 부천팬들의 인증이 이어지는 등 경기 전부터 현장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역대 통산 전적에서는 제주가 3승 1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제주는 2020시즌 K리그2에서 치른 세 차례 맞대결을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반면 부천은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3라운드에서 이의형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한 기억을 되살려 사상 첫 원정 승리에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부천으로서는 팬들과 함께하는 첫 번째 제주 원정이라는 점도 관전 포인트다. 코로나19 여파로 무관중 경기가 치러졌던 2020시즌과 달리, 이번에는 부천팬들이 원정 응원 비행기와 전용 버스를 기획하며 대규모 응원전을 예고했다.

부천의 창은 가브리엘과 갈레고다. 부상에서 복귀한 가브리엘과 현재 3골 1도움으로 화력을 뽐내는 갈레고가 제주의 골문을 정조준한다. 선수단은 지난 포항 스틸러스(이하 포항)전 이후 A매치 휴식기를 통해 전술을 가다듬으며 이번 일전을 위해 에너지를 충전했다..

주장 한지호는 "팀의 역사를 선수들도 잘 인지하고 있다. 팬들에게 승리의 기쁨을 드리고 싶다"라고 전했다. 이영민 부천 감독 역시 "부천의 역사가 담긴 경기인 만큼 절대 포기할 수 없는 승부다. 원정길에 동행하는 팬들의 기대에 승리로 보답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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