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 데뷔 20주년 맞아 첫 정규 앨범…13년 만에 신곡 낸다

고승희 2026. 4. 3.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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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빅뱅 출신 탑(T.O.P)이 데뷔 20주년을 맞아 첫 솔로 앨범을 낸다.

탑이 가수로 신곡을 내는 것은 2013년 '둠 다다'(DOOM DADA) 이후 13년 만이다.

탑은 첫 트랙 '탑욕 (SELF CRUCIFIXION)'부터 '나만이 (THE GIANT)', '서울시에 사는 기분 (SEOUL CHAOS)' 등 수록곡 전부 탑이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꼬깔코온 (FOR FANS)'은 오랜 시간 기다려준 팬들에게 전하고 싶었던 탑의 진심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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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이 데뷔 20주년을 맞아 첫 정규앨범을 낸다. [탑스팟픽쳐스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그룹 빅뱅 출신 탑(T.O.P)이 데뷔 20주년을 맞아 첫 솔로 앨범을 낸다. 탑이 가수로 신곡을 내는 것은 2013년 ‘둠 다다’(DOOM DADA) 이후 13년 만이다.

3일 소속사 탑스팟픽쳐스에 따르면 탑은 이날 오후 6시 전 세계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해 첫 솔로 정규앨범 ‘다중관점’을 발매한다

앨범은 더블 타이틀곡인 ‘완전 미쳤어! (Studio54)’와 ‘데스페라도(DESPERADO)’를 포함해 총 11곡이 담겼다.

탑은 첫 트랙 ‘탑욕 (SELF CRUCIFIXION)’부터 ‘나만이 (THE GIANT)’, ‘서울시에 사는 기분 (SEOUL CHAOS)’ 등 수록곡 전부 탑이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꼬깔코온 (FOR FANS)’은 오랜 시간 기다려준 팬들에게 전하고 싶었던 탑의 진심을 담았다.

타이틀곡 ‘데스페라도’는 사랑의 순간을 솔직하면서도 직선적으로 풀어낸 곡이다. ‘완전미쳤어!(Studio54)’는 하우스 장르를 기반으로 1980년대 힙합 감성이 어우러졌다.

이번 앨범엔 카니예 웨스트(Kanye West), 위켄드(The Weeknd) 등 글로벌 팝 아이콘들과 작업한 일코(IRKO)가 전곡 사운드 디자인 및 믹싱 작업을 했다. 커버는 미국의 유명 미술가 에드 루샤(Ed Ruscha), ‘오징어 게임’의 채경선 미술감독이 전반적인 디자인과 뮤직비디오 미술 총괄을 맡았다. 뮤직비디오는 영화 ‘헤어질 결심’, ‘남한산성’, ‘달콤한 인생’ 등에서 영상미를 선보인 김지용 촬영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탑은 앞서 공개된 GQ 홍콩과의 인터뷰에서 “거의 10년 동안 음악 작업에만 집중했다”며 “창작에 모든 것을 쏟았고, 그 시기는 굉장히 건설적이고 생산적인 시간이었다”고 돌아봤다.

그는 이번 앨범에 대해 “한번도 시도해보지 않았던 서사적인 접근과 복잡한 사운드 구조를 사용했다”며 “듣는 사람들이 다양한 감정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탑은 지난 2006년 빅뱅으로 데뷔, 가수와 배우를 오가며 사랑받았다. 2017년 대마초 흡연 파동으로 활동을 중단, 2024년 12월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에서 래퍼 타노스 역으로 출연하며 활동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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