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 또 코르다와 같이 치나?” 따로 쳐도 또 나란히 ‘4언더 4위’…확실히 달라진 윤이나 ‘2언더 11위’ 2연속 톱10 도전

오태식 선임기자 2026. 4. 3.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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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김효주와 넬리 코르다(미국)는 5라운드 연속 같은 조에서 샷 대결을 벌였다.

반대로 코르다는 김효주의 기세에 눌려 2연속 준우승을 차지했다.

포드 챔피언십 마지막 라운드를 끝내고 "드디어 그와의 라운드가 끝났다"며 김효주와의 연속 라운드가 힘겨웠음을 토로했던 코르다였다.

언니 제시카 코르다(미국) 그리고 세계 4위 찰리 헐(잉글랜드)과 1라운드를 치른 코르다는 전반 4개의 버디를 잡으며 앞서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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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아람코 챔피언십 1R
퍼팅을 마치고 갤러리에게 인사하고 있는 김효주. 사진 제공=AFP연합뉴스

최근 김효주와 넬리 코르다(미국)는 5라운드 연속 같은 조에서 샷 대결을 벌였다. 결과는 김효주의 압승이었다. 포티넷 파운더스 컵과 포드 챔피언십에서 2연승을 거뒀다. 반대로 코르다는 김효주의 기세에 눌려 2연속 준우승을 차지했다. 포드 챔피언십 마지막 라운드를 끝내고 “드디어 그와의 라운드가 끝났다”며 김효주와의 연속 라운드가 힘겨웠음을 토로했던 코르다였다. 김효주는 2주 사이 세계 랭킹을 8위에서 3위로 5계단 끌어 올렸다.

2일(현지 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섀도 크리크 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아람코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둘은 마침내 다른 조에서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똑같이 4언더파 68타를 치면서 공동 4위에 올라 3라운드 때 다시 칠 가능성을 높였다.

퍼팅 후 공을 확인하고 있는 코르다. 사진 제공=AFP연합뉴스

경기를 먼저 끝낸 건 김효주다. 리디아 고(뉴질랜드), 해나 그린(호주)을 동반한 김효주는 버디 5개, 보기 4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10번 홀(파4)에서 보기로 출발하는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11번과 12번 홀(이상 파4)을 연속 버디로 만회한 뒤 18번(파5), 3번(파4) 그리고 5번 홀(파3)에서 버디를 잡으며 선두권으로 치고 올랐다.

언니 제시카 코르다(미국) 그리고 세계 4위 찰리 헐(잉글랜드)과 1라운드를 치른 코르다는 전반 4개의 버디를 잡으며 앞서 나갔다. 하지만 후반 13번(파3)과 15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면서 흔들리더니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이글을 잡으면서 가까스로 김효주와 동타를 만들었다.

작년 25번째 대회 만에 톱10을 기록할 정도로 힘겨운 ‘신인의 시간’을 보낸 윤이나는 확실히 올해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날 버디 5개, 보기 3개로 2언더파 70타를 치고 공동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주 포드 챔피언십 공동 6위에 이어 ‘2연속 톱10’을 바라볼 수 있는 좋은 위치다.

퍼팅 후 갤러리에게 인사하고 있는 윤이나. 사진 제공=AFP연합뉴스

10번 홀로 출발한 윤이나는 11번과 12번 홀(이상 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으며 힘차게 출발했다. 14번 홀(파4)에서 보기가 나왔지만 후반 1번과 2번 홀(이상 파4)에서 연속 버디를 떨어뜨리면서 3언더파까지 올랐다. 하지만 3번(파4)과 5번 홀(파3)에서 보기를 범하며 흔들렸다. 작년 한 번 흔들리면 최악의 상황까지 갔지만 올해는 확실히 달라진 모습의 윤이나다. 6번 홀(파4) 버디로 만회하면서 2연속 톱10을 겨냥했다. 아쉬운 건 이날 276야드 장타에도 불과하고 4개의 파5홀에서 버디를 1개도 잡지 못했다는 점이다. 퍼트는 29개로 안정감을 보였다.

고진영과 김아림이 1언더파 71타로 공동 15위에 올랐고 세계 1위 지노 티띠꾼(태국)은 김세영, 임진희 등과 함께 이븐파 72타 공동 27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유해란과 황유민 그리고 신지은이 1오버파 73타 공동 44위를 기록했고 하타오카 나사와 야마시타 미유(이상 일본) 그리고 로런 코글린(미국)이 5언더파 67타를 치고 공동 선두 그룹을 형성했다.

오태식 선임기자 ot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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