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냄새 맡는 아이폰?…애플, 마우스피스 없는 호흡 감지 시스템 특허 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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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사용자의 호흡을 분석해 건강 상태를 체크하는 차세대 기술 개발에 나섰다.
이 기술의 핵심은 적외선 광원을 활용해 사용자의 호흡 속에 포함된 특정 가스 분자를 분석한다는 점이다.
업계에서는 애플이 심전도, 혈중 산소 포화도 측정에 이어 호흡 분석 기술까지 상용화할 경우 스마트폰이 단순한 통신 기기를 넘어 '개인용 정밀 진단 기기'로 진화하는 변곡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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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03/mk/20260403112103377mqyg.png)
3일 IT 매체 애플인사이더에 따르면 애플은 최근 미국 특허청(USPTO)에 ‘호흡 감지 시스템을 갖춘 전자 장치’에 관한 특허를 출원했다. 이 기술의 핵심은 적외선 광원을 활용해 사용자의 호흡 속에 포함된 특정 가스 분자를 분석한다는 점이다.
호흡 시 배출되는 가스 분자는 특정 질환의 지표인 ‘바이오마커’ 역할을 한다. 애플은 이를 통해 당뇨병, 고콜레스테롤 등 다양한 질환의 이상 징후를 감지하고 기존 애플워치처럼 사용자에게 의료진 상담을 권고하는 기능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특허의 가장 큰 특징은 편의성이다. 의료용 측정 기기처럼 별도의 마우스피스를 물지 않아도 사용자가 기기를 들고 자연스럽게 호흡하는 과정에서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다.
특허 문서에 포함된 도면은 아이폰을 중심으로 묘사되어 있으나 애플은 이 시스템을 애플워치, 자동차, 키오스크 등 거의 모든 형태의 기기에 적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정밀한 측정을 위해 가시광선 카메라나 적외선 심도 센서를 활용, 사용자의 얼굴과 센서 사이의 거리를 측정하고 적절한 호흡 위치를 안내하는 기술도 포함됐다.
이번 기술 개발은 헬스케어를 미래 핵심 먹거리로 낙점한 애플의 전략과도 연결된다.
팀 쿡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19년 인터뷰에서 “헬스케어 분야가 인류에 대한 애플의 최대 공헌이 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애플이 심전도, 혈중 산소 포화도 측정에 이어 호흡 분석 기술까지 상용화할 경우 스마트폰이 단순한 통신 기기를 넘어 ‘개인용 정밀 진단 기기’로 진화하는 변곡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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