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 실패… 굴욕의 이탈리아 구세주는 과르디올라? 막대한 연봉 감당 가능할까

김태석 기자 2026. 4. 3.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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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욕의 3연속 월드컵 본선 실패라는 최악의 성과를 낸 이탈리아 축구 국가대표팀 차기 사령탑으로 두 명의 전현직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거론되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 에 따르면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한 젠나로 가투소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을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후임 후보로 과르디올라 감독, 만치니 감독, 그리고 안토니오 콘테 나폴리 감독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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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일레븐> 김태석 기자

굴욕의 3연속 월드컵 본선 실패라는 최악의 성과를 낸 이탈리아 축구 국가대표팀 차기 사령탑으로 두 명의 전현직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거론되고 있다.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과 카타르 클럽 알 사드를 이끄는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이다.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에 따르면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한 젠나로 가투소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을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후임 후보로 과르디올라 감독, 만치니 감독, 그리고 안토니오 콘테 나폴리 감독이 거론되고 있다.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는 인물은 만치니 감독과 콘테 감독이다. 두 감독 모두 이탈리아 축구 국가대표팀을 지휘한 경험이 있으며, 1966년 당시 명장으로 꼽혔던 아르헨티나 출신 엘레니오 에레라 감독을 제외하면 외국인 감독을 단 한 번도 선임하지 않았던 이탈리아 축구의 전통을 고려할 때 현실적으로 선택 가능한 카드다. 그러나 월드컵 3회 연속 본선 진출 실패라는 결과 속에서 파격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과르디올라 감독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2027년 6월까지 맨체스터 시티와 계약되어 있다. 아직 거취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으나, 영국 매체들은 이번 시즌 내내 과르디올라 감독이 2025-2026시즌을 끝으로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 휴식기를 가질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프로 지도자로 활동한 이후 한 번도 국가대표팀을 맡은 적이 없다. 전술적 완성도를 중시하는 특성상 시간적 제약이 큰 대표팀 감독직을 수락할지 여부는 불확실하다. 또한 세계 최고 수준의 지도자로 평가받는 만큼 이탈리아축구협회(FIGC)는 막대한 연봉을 감당해야 하는 상황이다.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이 과정에서 스폰서 자금이 동원될 가능성도 언급했다.

한편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시티는 오는 8일 밤 8시 45분(한국 시각)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5-2026 잉글랜드 FA컵 8강 리버풀전을 치른다. 이미 2025-2026 잉글랜드 카라바오컵 우승을 차지한 과르디올라 감독은 FA컵과 프리미어리그 정상 도전을 위해 시즌 막판까지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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