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를 참지 못하는 당신, ‘내 화’는 과연 몇점일까?…기자·교수 출신 저자 ‘이게 화낼 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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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하루 분초를 다투는 '마감'이라는 업무를 달고 사는 기자들은 분노에 쉽게 노출된다.
저자가 쓴 '이게 화낼 일인가' 책은 분노와 화를 참지 못하는 현대인의 심리적·사회적·생리적 원인을 분석하고 이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유도해 낼 수 있는 방법들을 제시한다.
저자는 화를 좋게 사용하면 좋은 에너지가 될 수 있다고 자신한다.
저자는 교육과 훈련을 통하면 화를 잘 다스릴 수 있다고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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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하루 분초를 다투는 ‘마감’이라는 업무를 달고 사는 기자들은 분노에 쉽게 노출된다. 신문의 경우 마감시간 안에 기사나 원고를 넘기지 못하면 데스크의 불호령은 둘째치고 신문 자체 발행이 지연되기 때문에 극도로 예민할 수 밖에 없기때문이다. 기자 출신인 저자 역시 어느 순간부터 화를 내고 있었다고 회고한다.
현대사회에서 사람은 분노와 화를 어떻게 대하느냐에 따라 인성과 능력을 평가받는다. 감정에 휘둘리는 사람은 사회에서 제대로 평가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누구나 화가 나는 상황에서도 화를 억눌러야 하는 ‘참음’을 강요받고 있다. 하지만, 화를 참는다고 그것이 해소되지는 않는다. 억눌려진 화는 스트레스로 쌓여 언젠가 더 큰 분노로 표출될 가능성이 크다.
저자가 주목한 부분도 바로 여기다. 현대인은 분노와 화라는 자연스러운 감정을 갈수록 참기 어려워지고, 반대로 우리 사회는 이런 화를 표출하지 못하도록 강요하고 있다.
저자가 쓴 ‘이게 화낼 일인가’ 책은 분노와 화를 참지 못하는 현대인의 심리적·사회적·생리적 원인을 분석하고 이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유도해 낼 수 있는 방법들을 제시한다. 화가 나는 과학적 이유를 분석해 내고 다양한 사례도 첨부해 흥미를 유발한다. 저자는 화를 좋게 사용하면 좋은 에너지가 될 수 있다고 자신한다.
반면, 화는 일반적으로 몸에 해롭다. 각종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돼 면역 체계를 망가뜨리고, 스트레스의 지속성은 더 위험하다.
저자는 교육과 훈련을 통하면 화를 잘 다스릴 수 있다고 확신한다. 그리고 이 책 ‘이게 화낼 일인가’를 통해 그 비법을 공개했다. 명상과 운동 등 감정을 다스리는 기술과 함께 ‘나의 화’는 어느 정도 수준인가를 측정할 수 있는 측정방법도 소개한다.
‘멈추기, 바라보기, 말하기’의 3단계 연습과 ‘심호흡·명상’을 통한 조절, 화의 분출을 절제하는 ‘근육이완법’, 몸을 먼저 움직이는 ‘행동 활성화’ 등 사람들이 실제 화를 다스릴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자세히 소개했다.
저자는 한국일보 사회부 기자로 활동하다 정부 부대변인직을 맡으며 공직에 입문했다. 언론학 박사에 이어 보건학 박사 학위 등을 취득했으며 전작으로 ‘끌리는 이들에겐 이유가 있다’가 있다.
임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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