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광주시] 광주시, 양벌 테니스 돔 준공…국내 최대 규모 실내 테니스장 조성 外

김지백·김동욱 2026. 4. 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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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시, 양벌 테니스 돔 준공…국내 최대 규모 실내 테니스장 조성
광주시 실내 테니스장 양벌 테니스 돔. 사진=광주시 제공

광주시는 양벌 테니스 돔 광장에서 준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준공식에는 방세환 시장을 비롯해 안태준 국회의원, 허경행 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등 4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공식 행사와 제막식, 시설 견학 등이 진행됐다.

양벌 테니스 돔은 총사업비 117억 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1만 1천820㎡ 규모로 조성됐으며 실내 테니스장 12면과 실외 테니스장 2면, 농구장 1면을 갖췄다. 사업은 2022년 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2025년 토목공사 착공 및 공기막 구조 설치를 거쳐 2026년 3월 준공됐다.

특히, 대한테니스협회 공인을 받은 실내 테니스장은 국내 최대 규모로 전국 단위 대회 개최가 가능해 전문 체육인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기상 여건과 관계없이 연중 운영이 가능해 시민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에도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방 시장은 "광주시 양벌 테니스 돔이 시민들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지원하고 생활체육 활성화의 중심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에서 다양한 체육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체육 기반시설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 체육대회 연계 '광주사랑카드 적립금 환급' 추진…소비 진작 나서
길놀이 행사 단체사진. 광주시 제공

광주시는 중동 전쟁 여파에 따른 유가 상승과 물가 인상으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광주사랑카드' 적립금 환급 행사를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민생 경제 활성화 정책 홍보와 함께 오는 4월 개최되는 '제72회 경기도종합체육대회'와 '제16회 경기도 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길놀이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적립금 환급 행사는 4월 체육대회 기간에 맞춰 시행되며 광주사랑카드 가맹점에서 1만 원 이상 결제 시 결제 금액의 10%를 즉시 환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1인당 최대 1만 원까지 혜택이 제공되며 지급된 적립금 환급액은 지급일부터 3개월 이내 사용해야 한다.

적용 대상 가맹점은 지역 내 소비 촉진 효과를 높이기 위해 확대됐다. 광주시 지정 착한가격업소와 경안시장, 경기도체육대회 참여 외식업소 가운데 광주사랑카드 가맹점, 그리고 대회 기간 운영되는 먹거리 트럭 등에서 결제 시 동일한 적립금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상 업소는 광주시 누리집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시는 이번 정책을 통해 체육대회 기간 유입되는 방문객 소비를 지역 상권으로 연결하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방세환 시장은 "고물가와 대외 경제 불확실성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이번 정책이 시민 가계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지역 내 소비 확대가 체육대회 성공 개최와 지역경제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 광주시, 장애인 평생학습센터 개관…시범 프로그램 학습자 모집
장애인 평생학습센터 시범 프로그램 학습자 모집 포스터. 광주시 제공

광주시는 장애인의 평생학습 참여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장애인 평생학습센터'를 개관하고 시범운영 프로그램 학습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광주시에 등록된 장애인으로 수강료는 무료다. 장애 유형에 따라 프로그램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으며 디지털 드로잉, 오일파스텔, 우쿨렐레, 보컬 훈련, 건강 체조 등 총 10개 강좌가 운영된다.

모집 기간은 13일까지며 광주시 평생학습포털 '어흥'을 통한 온라인 접수 또는 장애인 평생학습센터 방문 접수가 가능하다. 방문 신청 시에는 장애인 복지 카드와 본인 명의 휴대전화를 지참해야 한다.

장애인 평생학습센터는 복지행정타운 7층에 위치하며 총면적 427㎡ 규모로 강의실 2개, 예체능실, 동아리실 등을 갖추고 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성인 장애인들이 안정적으로 학습을 이어갈 전용 공간이 부족했던 점이 아쉬웠다"며 "앞으로 장애인 평생학습센터를 통해 맞춤형 특화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소통하는 학습 동아리 지원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 벚꽃 구경 멀리 갈 이유 없다, 광주에 다 있으니까
광주시 벚꽃길. 사진=광주시 제공

매년 봄이면 유명 벚꽃 명소로 몰리는 인파. 긴 줄, 막히는 도로, 찾기 힘든 주차 자리. 그 번거로움을 감수하면서까지 멀리 나갈 필요가 없다. 서울 도심에서 동남쪽으로 불과 25㎞, 경기도 광주시에는 드라이브·도보 산책·역사 트레킹·프리미엄 수목원까지 '벚꽃을 즐기는 모든 방법'이 한 도시 안에 다 모여 있다. 4월 한 달, 광주는 수도권 최고의 봄꽃 탐방지가 된다.

▶코스1 : 세계문화유산 성곽 위의 벚꽃…남한산성 벚꽃길 (8㎞)
유네스코가 인정한 역사 유산에서 벚꽃을 보는 경험은 광주에서만 가능하다. 1997년부터 광주시가 직접 심어 가꾼 산벚나무 1만 5천여 그루가 남한산성 일원에 빼곡히 들어서 있다. 308번 국도를 따라 남한산성 관리사무소에서 남한산성면 행정복지센터까지 8㎞가 이어지며 초입부터 산성천과 벚꽃 가로수가 어우러진다.

산성 로터리에서 북문·서문·수어장대·남문으로 이어지는 성곽길과 동문을 지나 계곡을 따라가는 산길 모두 산벚꽃 군락을 품고 있으며, 5개 코스의 둘레길은 안내시설이 잘 갖춰져 초보자도 부담 없이 걸을 수 있다. 둘레 12㎞ 성벽을 배경으로 흩날리는 꽃잎은 다른 어느 벚꽃 명소에서도 볼 수 없는 광주만의 장면이다.

이용 팁은 주말 주차 혼잡 시 동문~광주 방향 무료 주차장 7개소를 이용하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편리하다. 대중교통은 지하철 8호선 산성역 2번 출구로 나오면 된다.

▶코스2 : 창문 열고 달리는 봄…남종·팔당 수변 드라이브(12㎞)
남종면 귀여리에서 수청리까지 337번 지방도 12㎞를 따라 3천여 그루의 벚나무가 팔당호 수변을 분홍빛으로 채운다. 경기도가 선정한 5대 벚꽃 드라이브 코스 중 하나로, 강바람·꽃향기·호수 반영이 동시에 펼쳐지는 코스다. 차에서 내리지 않아도 충분히 아름답고 차를 세우면 더 깊은 감동이 기다린다.

하번천리에서 서하리로 이어지는 구간에서는 아름드리 벚나무들이 완전한 꽃 터널을 만들어낸다. 드라이브를 즐기는 사람, 창밖 풍경을 사진으로 담고 싶은 사람 모두에게 최적의 코스다.

이용 팁은 남한산성에서 남종면까지 차로 15분. 분원리 방향으로 계속 달리면 팔당호 전망 포인트가 이어진다.
광주시 남종면 벚꽃길. 사진=광주시 제공

▶코스3 : 인파 없는 벚꽃 산책…곤지암천 벚꽃길
유명 벚꽃 명소가 인산인해라면, 곤지암천은 정반대다. 곤지암천 일대는 산책과 드라이브 모두 만족도가 높으면서도 상대적으로 덜 유명해 조용하게 봄꽃을 즐기고 싶은 이들에게 제격인 명소다. 하천변 벚꽃길을 따라 걷다 보면 경기도자박물관과 곤지암 시내가 자연스럽게 연결돼 꽃구경과 문화 탐방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유모차·휠체어도 이동이 편한 평탄한 산책로, 주차 걱정 없는 접근성, 어르신과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 나들이에 특히 어울린다.

이용 팁은 경강선 곤지암역 하차 후 도보 이동 가능하며 인근 경기도자박물관·도자공원 연계 방문을 추천한다.

▶코스4 : 하루 1만 명만 입장하는 프리미엄 봄꽃 정원…화담숲
LG상록재단이 조성한 화담숲은 4천여 종의 식물이 계절마다 다른 색으로 산자락을 채우는 생태 수목원으로, 5.3㎞ 전 구간이 완만하게 설계돼 유모차와 휠체어도 자유롭게 통행할 수 있다.

2026년 봄 시즌은 3월 27일 개장과 함께 시작되며 화담숲 내부와 곤지암리조트 광장 일대에 10만여 송이의 수선화가 4월 말까지 물결을 이룬다. 벚꽃·수선화·산수유가 동시에 피어나는 봄꽃의 총집합. 서울 도심에서 차로 약 40분, 경강선 곤지암역 2번 출구에서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하루 1만 명 입장 정원제로 쾌적한 관람이 보장되는 대신, 벚꽃 절정기에는 예약이 조기 마감된다. 화담숲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이 필수다.

이용 팁은 경강선 곤지암역 2번 출구로 나와 무료 셔틀버스(평일 30분, 주말 20분 간격 운행)를 이용하면 된다. 단, 월요일 정기 휴무일이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서울에서 25㎞ 거리에 역사·드라이브·산책·수목원형 벚꽃 명소가 모두 모여 있는 곳은 광주가 유일하다"며 "광주 봄꽃 탐방을 서두르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지백·김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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