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테미스 발사 성공…우주항공株 동반 상승[특징주]
53년 만의 유인 달 탐사 임무 영향
국내 투자자들 우주 산업 기대감 확대

유인 달 탐사 임무 '아르테미스 2호' 발사 성공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내 우주항공 관련 종목들이 장 초반 일제히 오르고 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4분 기준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전 거래일 대비 1440원(7.70%) 오른 2만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2만500원까지 오르며 상승폭을 키웠다.
같은 시각 쎄트렉아이(1.01%), AP위성(3.94%), 제노코(4.14%), 덕산하이메탈(1.53%) 등 주요 우주항공 관련주들도 나란히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번 상승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유인 달 탐사 임무인 아르테미스 2호 발사 성공 소식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아르테미스 2호는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발사됐다.
아르테미스 2호는 높이 98m의 우주발사시스템(SLS)과 유인 캡슐 '오리온'으로 구성된 임무다. 지휘관 리드 와이즈먼을 포함해 NASA 소속 우주비행사 3명과 캐나다 우주비행사 1명 등 총 4명이 탑승했다.
특히 이번 발사는 1972년 아폴로 17호 이후 약 53년 만에 이뤄진 유인 달 탐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향후 달 궤도 비행과 장기 체류, 달 기지 구축으로 이어지는 후속 계획의 시험 단계 성격을 갖는다.
시장에서는 글로벌 우주 산업 확대 기대가 재차 부각되면서 위성·항공 부품 및 발사체 관련 기업 전반으로 매수세가 확산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자경 기자 ljkee93@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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