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지지' 홍준표의 파격 행보, 국힘 내부도 들썩… 윤희석 "차라리 민주당 입당하라"

박지혜 2026. 4. 3.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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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

■ 방송 : FM 94. 5 (07:15~09:00)

■ 방송일 : 2026년 04월 03일 (금)

■ 진행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 대담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완 한겨레 기자, 김용남 전 의원

김완

- 李, 국회 올 때마다 '스몰토크' 강점… 여권도 텐션 조절 중

- 박주민 캠프 '내가 이재명 1호 지지자', 명심 마케팅 사활

- 국힘 내부 홍준표 평가? 굳이 안 해도 될 일 하는 '미운 7살'

- 장동혁 '판사 골라먹기' 발언에, 본인도 확인 경위 대답 못 해

김용남

- 26조 추경, 전쟁 변수가 만든 '화기애애'… 선거용 공격 불가

- 민주당, 李와 사진 찍으려 난리... 국힘은 장동혁 피해 도망

- 홍준표, 대구 보수 인사들과 김부겸 있는 '가장 약한 고리'

- 장동혁, 자의 배당 주장? 거짓말... 법원 기본 시스템도 부정

윤희석

- 국힘, 李 시정연설 참석은 진일보... 저항만으로는 존재감 못 키워

- 홍준표, 이럴 거면 차라리 민주당 입당하지... 김부겸에 도움

- 김부겸, '박정희 엑스포' 언급... 대구 유권자에게 플러스 요인

- 장동혁 법원 공격, 보수 정당으로서 부적절... 코너 몰린 심리 상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내용 인용 시 YTN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 장성철 : <장성철의 뉴스명당> 여의도에서 분출되는 도파민을 책임질 <여의도숙려캠프> 시작합니다. 여의도 정치권의 지지고 볶는 얘기 도파민 터지는 각종 이슈들 오늘도 열심히 분석해 보겠습니다. 어제 이재명 대통령 시정연설 간단히 짚고 갈게요. 어제 2026년 첫 추경 시정연설을 했는데, 민주당은 물론 국민의힘 의원들도 다가가서 인사했어요. 어제 현장 목소리 잠깐 듣고 오겠습니다.

---시정연설 중 현장 녹취본---

(주호영 의원 녹취) "알고 계십니까? 시도 통합이 안 돼서 고생하고 있는… 통합해 주셔야 돼요."

(이재명 대통령 녹취) "이거 보니까 대표님 왜 빨간 거 안 맸어요? 색깔이 살짝 바뀌었는데?"

(장동혁 대표 녹취) "오늘 이런 거 있는지 모르고 아무 생각 없이… 패션에 멋 부리는 것만 생각하다가…"

(이재명 대통령 녹취) "스타일은 제일 좋으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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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성철 : 넥타이 색깔 가지고도 농담하고, 시정연설 끝난 다음에 박충권 의원이 '정동영 장관 선 넘은 것 같아요' 그랬더니 '당신이 선 넘었잖아' 이렇게도 얘기를 했어요. 김완 기자님 어제는 분위기가 화기애애했던 것 같아요?

△ 김완 : 그렇죠. 그전에 생각해 보면 보이콧을 한다든지 팻말 시위를 한다든지 이런 장면들은 전혀 없었고, 이재명 대통령 자체가 소소한 스몰토크에 굉장히 강한 캐릭터라서 국회에 올 때마다 굉장히 긴 대화들이 이어지는, 짤막하지만 여러 명과 대화를 하는 그리고 국민의힘 쪽도 찾아가는 이런 모습이었고, 어제 화제가 됐던 게 '선 넘는다, 당신도 세게 넘더만' 이 발언도 있었고, 지역 특산물 얘기를 한 의원들도 있었고, 여러 대화들이 있었고 비교적 화기애애한 분위기였고요. 국민의힘 쪽에선 그런 얘기하더라고요. 아직 4년이나 남았는데, 벌써 텐션을 높이면 4년을 못 버틴다. 그런 상황들이고, 전쟁이라고 하는 외생 변수에 대응하는 추경이기 때문에 그런 명분도 작용을 하지 않았나 라는 싶은 생각이 듭니다.

◇ 장성철 : 국민의힘 박수는 안 쳤지만 참석해서 인사도 하고, 물론 장동혁 대표는 끝나자마자 가버려서 인사는 안 했지만, 어제 국민의힘 분위기, 태도 어떻게 보세요?

◆ 윤희석 : 그래도 진일보했죠. 그동안 대통령이 주재한 식사 자리나 이런 데에 당 대표는 안 가셨잖아요. 그래도 어제는 그런 건 없어서 다행이고 지난번엔가 시정연설 국회 한 번 오셨을 때는 막 피켓 들고 그랬잖아요. 그거에 비하면 훨씬 나은 모습을 보여줬고, 이렇게 해야 국정 파트너로서 야당의 존재감을 그래도 부각을 하는 거지 우리가 이재명 대통령과 관련한 여러 가지 과거에 쌓였던 것을 자꾸 되살리면서 저항하는 모습을 보여봤자, 의석수 부족한 거, 정권 잃은 거 현재 상황 이런 게 다 드러나는 거니까 넘어가야 합니다.

◇ 장성철 : 김용남 의원님 국민의힘 태도 칭찬 한번 해 주세요.

▲ 김용남 : 만약에 미국과 이란 간에 전쟁이 안 터졌어요? 전쟁 터진 지가 한 달 조금 넘었잖아요. 그러면 이번 추경 안 했을까요? 전쟁 터지기 전에도 이른바 벚꽃 추경 얘기는 있었어요. 전쟁이 안 터졌다면 이번 추경에 대해서 국민의힘 반대가 지금보다 훨씬 셌겠죠. 이른바 선거 앞두고 퍼준다, 이런 공격이 훨씬 강도가 높았을 거예요. 그런데 지금은 그렇게 공격하기가 어려운 상황이잖아요. 전쟁 때문에 여러 가지 경제적인 문제가 생기고 있는 와중에 26조 2천억 규모의 추경을 하니까, 상황상 국민의힘이 싸우자고 덤비기는 어려운 상황이 됐다.

◇ 장성철 : '선거용 매표성 추경 아니냐'

▲ 김용남 : 그거 했다가는 욕 먹어서 안 돼요, 못해요. 그러다 보니까 국제 정세가 화기애애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어 준 것 같아요.

◇ 장성철 : 어제 본회의장에서 인사하면서 나가면서 최대 승리자는 박주민 민주당 의원 같아요. 박주민 의원이 아주 다정스럽게 이재명 대통령 어깨에 손 올리고 기대면서 사진 찍었더라고요. 결국에는 그거 보면 서울시장 경선에 민주당 경선에 사용하려고 하는데 그런 것들이 도움이 될까요?

△ 김완 : 박주민 캠프에서는 그 얘기를 많이 해요. 내가 첫 번째로 지지한 국회의원인데, 명심이 묻어도 나한테 묻어 있는 거지, 이런 얘기를 많이 하거든요. 대중적으로는 어쨌든 정원오 구청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이른바 샤라웃으로 여기까지 왔다, 이런 평가들이 있는데 박주민 의원은 본인이 굉장히 가깝다 이 점을 많이 강조합니다.

▲ 김용남 : 선거 때는 후보들이야 표에 도움이 된다고 하면 못 할 게 없는 거죠. 이재명 대통령하고는 조금이라도 친해 보이는 사진 한 컷을 위해서 저렇게 열심히들 하는데, 장동혁 대표는 후보들이 도망 다녀… 같이 사진 안 찍히려고.

◇ 장성철 : 하여튼 최대 승리자는 박주민 의원…

◆ 윤희석 : 저 사진은 조금 역효과가 있을 수 있겠네요. 본인이 1번 지지자였다면서요? 그걸 대중이 모르니까 아마 저러려고 하는 건데, 그래도 서울시장 나가신다는 분이 좀 그런데요? 저 같으면 저렇게 안 할 거…

◇ 장성철 : 알겠습니다. 대구로 가볼게요. 대구 얘기 안 하면 안 되는데, 홍준표 전 시장이 김부겸 후보를 지지 선언했어요. 국민의힘 소속의 윤희석 대변인님 어떻게 생각하세요?

◆ 윤희석 : 홍준표 전 시장 개인에 대해서 비판하고 그러고 싶지는 않고, 그동안의 정치 행보를 봤을 때 저희 당 계시다가 탈당까지 하셨으니까 뭘 하셔도 자유로운 거예요. 탈당 안 한 상태에서 이러면 문제가 되겠지만, 하나만 더 짚고 싶은 것은 그동안 홍준표 시장 보여주셨던 그런 정치적 행보와 성격 이런 거를 감안할 때는 아예 민주당에 입당하시고 지지 선언하는 게 홍준표답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그게 아니니까 비난이 나오는 것 같아요.

◇ 장성철 : 그러면 이런 지지 선언이 김부겸 후보에게 도움이 됩니까?

◆ 윤희석 : 전 된다고 봅니다. 직전 시장이고, 정파를 넘어서서 마치 지지를 받는 듯한 느낌? 그리고 한나라당 출신이었다는 것도 살짝 상기가 되고, 그리고 대구에서 민주당 정치인에 대해서 가질 수 있는 거부감을 상당 부분 상쇄할 수 있는 정도로 작용하리라 봅니다.

◇ 장성철 : 도움 됩니까?

▲ 김용남 : 이것만 놓고는 득표에 큰 도움이 된다고는 생각 안 해요. 다만 홍준표 전 시장이 이른바 대구 쪽 보수 인사들에 대한 스킨십을 늘리는 통로가 되는 거죠. 홍준표 전 시장이 공개 지지를 선언했어요. 그렇게 되면 김부겸 후보가 언급했던 문희갑 전 시장이나 이런 사람들이 만나자고 할 때 나는 안 만나 딱 자르기가 어려운 상황이 만들어지잖아요.

◇ 장성철 : 박근혜 전 대통령도 만나요?

▲ 김용남 : 거기는 유영하 의원이 경선에서 탈락한 다음에는 유영하 의원이 주선할 수도 있을걸요. 충분히 그럴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 물꼬를 트는 역할, 대구 쪽 보수 인사 중에 가장 약한 고리로 보였을 수도 있죠. 저기부터 사전 작업은 된다. 두 분의 친분상 그렇게 큰 작업이 필요했을 것 같지는 않아요.

◇ 장성철 : 김완 기자님 홍준표 전 시장 왜 이랬대요? 대구 발전할 거 생각해 보니까 김부겸 총리가 나을 것 같아, 이러한 본인의 명분 본인의 생각이 전부 다였을까요?

△ 김완 : 정치적인 관심을 받고 싶어 한다, 이런 건 공통된 분석인 것 같고요. 그리고 말씀하신 것처럼 대구에서 자신이 아직도 영향력이 있다 이런 것들을 동시에 보여줄 수 있는 거잖아요. 발언 한마디 한 것 갖고도 이렇게 화제가 되니까, 그런 측면들도 있는 것 같고 국민의힘 쪽에서는 약간 그런 반응도 있더라고요. 약간 미운 7살 같다. 이런 반응이 있더라고요. 굳이 안 해도 되는데 하는 것도 어쩔 수 없는데, 말씀하신 것처럼 탈당을 했으니까. 굳이 이 타이밍에 이렇게 하는 게 이유가 뭐냐 이런 반응들이 많은 것 같고요.

◇ 장성철 : 이건 어때요? '나도 이재명 정권 이때 국무총리 한번 해볼까?' 이렇게 이런 생각도 있었을까요?

△ 김완 : 민주당에서 그건 펄쩍 뛰어요. 그럴 일이 없다고, 왜냐하면 민주당 내에도 180명 가까운 의원들이 있는데, 국무총리 할 사람이 다음에 혹시 난가? 이런 사람들이 있을 거잖아요. 뭐가 급하다고, 예를 들면 지지율이나 이런 부분에서도 순항 중인데 뭐가 급하다고 그렇게 하겠냐는 반응들이 많고, 그리고 또 일각에서 홍준표 전 대표의 여정을 봤을 때 너무 멀리 가는 얘기다, 예를 들면 국무총리가 아니더라도 어떤 역할을 할 수는 있겠지만 국무총리라고 하는 자리의 무게나 상징성을 감안할 때 그건 너무 멀리 간 얘기다. 그런데 그런 분석들이 많이 나오긴 하고, 제가 대구에 갔을 때도 홍준표가 국무총리 하고 싶어 한다네? 이런 얘기를 많이 하더라고요. 그런데 실제로 그게 현실이 될 가능성이 얼마나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 장성철 : 윤희석 대변인 김부겸 후보가 대구엑스포를 박정희엑스포로 바꾸자 이렇게 얘기를 하면서 보수 표심 공략을 하는 건데 효과가 있을까요?

◆ 윤희석 : 일반적인 민주당 정치인이 대구시장 출마해서 그런 얘기하면 전혀 도움이 안 된다고 보는데, 다른 사람이 아니라 김부겸이라는 분이 얘기를 하기 때문에, 와 닿는다는 얘기예요. 제가 아까 한나라당 출신이라는 말씀을 살짝 말씀드렸지만 저희 당에서 상당히 오래전이긴 하지만 국회의원을 했어요. 그리고 민주당 가는 과정에서 독수리오형제 이런 얘기까지 있었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이런 걸 다 기억하실 수 있다고 봐요. 유권자들은. 그리고 성향도 굳이 따지자면 민주당 정치인 중에 그래도 국민의힘 노선하고 조금이라도 더 가까운 분이다. 그런데 이분이 박정희 대통령을 언급한다는 것에 대해서 대구유권자들이 가질 수 있는 감정은 플러스가 될 수밖에 없다고 생각을 해요. 그만큼 위협적인 존재라니까요.

◇ 장성철 : 예를 들면 대구에서도 민주당을 지지하는 분들 그분들은 정말 독립 운동하는 심정으로 할 거란 말이에요. 우리의 정체성을 김부겸 후보가 와가지고 망가뜨리고 있다, 이런 반발은 없을까요?

▲ 김용남 : 저런 공약이나 발언을 하려면 후보가 본질에 대한 자신감이 있어야 돼요. 내가 이렇게 치고 나가도 절대 우리의 본질은 흔들리지 않는다는 자신감이 있어야 저런 얘기를 할 수 있는 거예요. 그게 2012년 대선 앞두고 당시 박근혜 후보가 기초연금 비롯해서 그동안 당시 새누리당, 한나라당 때부터 해서 이른바 민주당이 무슨 얘기할 때마다 퍼주기다, 공격했던 공약을 마구 쏟아냈어요. 그때 왜 그게 가능했겠어요? 본진이 튼튼하다는 자신감이 있었거든. 김부겸 후보가 보기엔 민주당 지지층이나 민주 진영이 내가 중도 내지는 보수를 치고 나간다고 해서 김부겸 왜 저래, 그리고 투표 안 할 거라는 거는 생각을 안 하는 거예요. 자신감이 있는 거예요. 저렇게 상대방 본진을 향해서 직진하는 거죠.

◇ 장성철 : 결국에는 대구·경북에서 어느 정도 보수 쪽 민심을 얻으려면 결국엔 찾아가서 또 박근혜예요. 돌고 돌아 박근혜예요. 김부겸 후보도 만나겠다고 했는데 그 싱크 한번 듣고 오도록 하겠습니다.

----김부겸 녹취본----

(김부겸 전 총리 녹취) "우선은 박근혜 전 대통령은 지역에 계시는 지역의 원로시니까 제가 그냥 시민들 중에서 말하자면 전직 시장님이나 이런 분들은 찾아뵈려고 해요. 그런 건데 그건 또 박근혜 대통령이 아끼시는 유영하 후보가 뛰고 있기 때문에 그거는 허락을 하셔야 그걸 아직 성사가 된 건 아니고요. 그건 왜냐하면 저 당신께서 아끼시는 그 유영하 후보가 뛰고 있는데 그건 아닌 것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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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성철 : 기자님 유영하 후보가 진짜 만약에 후보가 안 되면 김부겸 총리를 만나게 해 줄까요?

△ 김완 : 글쎄요. 그거를 알 수는 없지만, 김부겸 후보 측에서 타진을 할 것 같아요. 오늘 아침 라디오에 나와서도 그 얘기를 하더라고요. 대구 지역에 이른바 원로 분들 두루 만나겠다. 그리고 거기에 당연히 박근혜 전 대통령도 포함이기 때문에, 지금은 상대당의 경선 국면이기 때문에 예의가 아니고, 끝나면 자기가 타진을 하겠다는 얘기를 하는 걸로 봐서는 어쨌든 만나겠다는 의사를 전달을 할 것 같고, 그거를 유영하 의원이 어떻게 판단을 할 거냐. 이 만남을 성사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효과가 날 거거든요. 대구에서는. 그렇기 때문에 그 부분에서 유영하 의원이 경선 과정에서 뒤끝이나 앙금이 남느냐 이런 게 굉장히 중요할 것 같습니다.

◇ 장성철 : 제가 김부겸 총리를 만난 게 98년도예요. 한나라당 때, 제가 대변인실에 있을 때 부대변인 하셔가지고 그때부터 알고 지냈는데, 이분 대단한 게 최근에 저한테도 전화 몇 번 하시고, 주위에 제 칭찬을 하는 거야. 그래서 쓰리 쿠션으로 '김부겸 총리가 당신에 대해서 이렇게 칭찬하더라', 그러면서 전해지도록 하는 거예요. 제가 방송 진행도 하지만 패널로도 하잖아요. 나를 칭찬했는데 내가 비판해도 되나? 그러한 생각이 들더라고요.

▲ 김용남 : 나쁜 얘기하기 어렵죠.

◇ 장성철 : 인간적으로 그래서 선거운동 참 잘하시는 거 아니냐 인간적으로 일단, 어떠한 정책 공약 내세우는지 봐야 될 것 같다 그런 생각이 들고요. 이런 과정 중에서 국민의힘 한 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국민의힘 공천 관련 가처분 신청이 계속 받아들여지는 것을 두고, 장동혁 대표가 법원에 공식적으로 이의 제기를 했어요. 판사 출신이 이런 얘기 해도 되냐 이런 비판도 있는데 장동혁 대표의 목소리 듣고 오도록 하겠습니다.

---장동혁 녹취본---

(장동혁 대표 녹취) "어떤 배당 절차를 거치기에 국민의힘 가처분 사건만 유독 권성수 판사에게 배당이 되는지 질의를 했습니다. 충격적인 답변을 들었습니다. 신청 사건이 접수되면 권성수 판사가 자신이 하고 싶은 국민적 관심이 높은 사건이나 자신이 하고 싶은 사건은 일단 본인에게 배당하고 나머지 사건만 다른 재판부에 배당한다는 겁니다. 이 골라 먹는 배당을 하고 있었던 겁니다. 대한민국 법원 중에 이렇게 배당하는 법원이 있는지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임의 배당이 아니라 자의 배당을 한다면 그 재판은 이미 공정성을 잃은 겁니다. …"

◇ 장성철 : 골라 먹기 가능합니까?

▲ 김용남 : 그런데 제1야당의 당 대표가 저렇게 사실과 다른 얘기를, 쉽게 말씀드리면 거짓말을 하는 거예요. 왜냐하면 일단 질의를 안 했다는 거잖아요. 질의한 적이 없다는 거고, 법원에. 그리고 가처분 가압류 이런 거를 이른바 신청 사건이라고 하거든요. 그건 빨리빨리 결론을 내줘야 되는 거잖아요. 재판을 여러 번 진행해서 판결로 선고하는 본안 사건 말고, 이런 가처분이나 가압류 사건은 어느 법원이나 수석 부장부에서 다뤄요. 당연히 그 부에 가도록 되어 있는 거예요. 빨리 결론을 내야 되는 거는, 수석부는 다른 보안 사건은 처리 안 해요. 이렇게 빨리 결론 내야 되는 신청사건만 다루는 거지 남부지법 같으면 정당이나 아니면 회사 같은 경우에도 주주총회 결의 무효 확인, 가처분 이런 거 들어가거든요. 그거는 수석 부장 부인 51부에서 하고 예를 들어서 부동산 처분 금지 가처분, 부동산 관련된 거는 52부에서 하고, 원래 정해져 있는 거예요. 국민의힘 가처분만 수석부장부에서 하는 게 아니고 민주당에서 가처분 내도 그 부에서 하는 거예요. 이건 저렇게 새빨간… 진짜 저런 말을 하면 안 되죠. 명색이 당 대표인데.

◇ 장성철 : 윤희석 대변인님 당원이시잖아요. 당 대표께서 새빨간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공격이 들어왔어요. 방어해 주세요.

◆ 윤희석 : 방어를 할 수가 없죠. 저도 들어보니까 김용남 의원님 말씀이 맞고, 일단 기본적으로 질의를 안 했다는 거 아니에요?

◇ 장성철 : 법원행정처에 물어봤다고…

◆ 윤희석 : 법원에 물어봐야지 남부지법에서 입장이 나왔잖아요. 결론적으로는 사실이 아닌 거가 됐기 때문에, 장동혁 대표가 왜 저러느냐는 생각을 하게 되죠. 일단 본인이 판사 출신인데도 저렇게 했다는 거는 그냥 법원 공격할 수밖에 없는 심리 상태를 보여준 거잖아요. 일반적으로는 민주당 쪽에서 항상 법원에 판사가 이랬고, 성향이 이랬고 이런 게 많았고 여당도 그런 경우가 있었지만 그러지 말자라는 게 대부분 일치된 생각이고, 특히 보수 정당이 그러면 안 되는 거 아닙니까? 그런데 법원에 직접적으로 판사 실명을 거론하면서 얘기했다는 거는 이 상황을 막을 방법이 없으니까 법원 공격해야죠. 누구 탓을 할 수밖에 없는 당내 상황. 본인의 이 정치적인 여러 가지 행위가 결국 그 공격을 막기 위한 방법으로 이거밖에 선택할 수밖에 없게 궁지에 몰렸다 봐야 되겠죠.

◇ 장성철 : 가처분 신청이 계속 인용되니까 당 대표 당신 책임이야, 당신 사퇴해 이런 것을 막기 위한 변명으로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 윤희석 : 이제는 평론가들이 사퇴하라는 말을 그냥 해요. 그렇게 돼버렸어요.

◇ 장성철 : 기자분들 분위기는 어때요?

△ 김완 : 어제 난리가 났었죠. 그 얘기를 하고 굉장히 큰 사건이에요. 장동혁 대표의 말이 맞다며… 그래서 백블을 할 때 그거를 집중적으로 물어봤어요. 어떻게 확인을 한 거냐, 경위가 뭐냐 했는데 대답을 잘 못 했어요. 어제 백블에서. 그거 당 대표실에서 했나 사무처에서 했나? 이런 정도 답변이었고, 어제 남부지법 입장을 내면서 여의도 출입하는 기자들 중에 법조를 해본 기자들도 많이 있잖아요. 그러면 남부지법 같은 경우에는 제가 알기로 51부, 55부가 신청 사건을 하는 부서일 거예요. 그러면 두 개가 사실상 있는 거거든요. 물론 다른 집행이라든지 여러 가지 과태료 처분이라든지 이런 거 내리는 합의부도 있긴 한데, 그럼 두 개 부에서 결국에는 할 수밖에 없고, 이 사건은 대부분 51부에서 했던 거 아닌가? 이 생각을 다들 한 거죠. 실제로도 그렇게 운영되고 있고 말씀하신 것처럼, 그런데 어제 그 얘기를 하고 아직까지도 별다른 장동혁 대표의 해명은 없고, 남부지법에서는 문의 받은 바 없다 나오니까. 이게 뭐냐 도대체, 만약에 사실이었다고 하면 오전에 굉장히 큰 사건이 큰 뉴스가 될 수 있는 거였는데, 너무 가볍게 얘기를 한다. 이런 반응들이 굉장히 많았어요.

◇ 장성철 : 김용남 의원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장동현 대표가 사실과 다른 얘기를 했다. 그렇게 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겠네요. 이 상황은 여기까지 정리하고요. 주호영 부의장의 가처분 신청, 가장 이번 주 다음 주에 핫 이슈가 될 것 같은데, 그 얘기는 광고 듣고 와가지고 여러분께 또 들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YTN 박지혜 (parkjihye@ytnradi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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