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에이로직스, 경기도 팹리스 양산지원 사업 선정…듀얼밴드 IC 상용화 속도

김영환 2026. 4. 3.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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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에이로직스가 경기도의 팹리스 양산 지원 사업에 선정되며 K-뷰티·바이오 분야를 겨냥한 보안 태그 IC 상용화에 속도를 낸다.

쓰리에이로직스는 'K-뷰티 브랜드 보호 및 바이오 의료기기 관리를 위한 듀얼밴드 태그 IC 양산 체계 구축과 성능 검증' 과제로 기술성과 사업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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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바이오 제품에 보안 태그 적용
한스바이오메드와 물류 트래킹·정품 인증 구축
외산 의존 탈피 ‘TDP500MU’ 국산화…DPP 등 글로벌 규제 대응 기대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쓰리에이로직스가 경기도의 팹리스 양산 지원 사업에 선정되며 K-뷰티·바이오 분야를 겨냥한 보안 태그 IC 상용화에 속도를 낸다.

국내 근거리무선통신(NFC) 팹리스 기업 쓰리에이로직스는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 주관하는 ‘2026년도 경기도 팹리스 수요연계 양산지원 사업’ 양산성능평가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도내 팹리스 기업의 기술 상용화를 위해 수요처와 연계한 양산 성능 검증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쓰리에이로직스는 ‘K-뷰티 브랜드 보호 및 바이오 의료기기 관리를 위한 듀얼밴드 태그 IC 양산 체계 구축과 성능 검증’ 과제로 기술성과 사업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이에 따라 국산 보안 태그 IC의 양산 체계 구축과 실증에 본격 착수하게 된다.

이번 사업에는 한스바이오메드가 양산 협력사로 참여한다. 한스바이오메드는 쓰리에이로직스의 듀얼밴드 보안 태그 IC를 자사 제품에 적용해 생산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에 대한 실시간 물류 추적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소비자 역시 스마트폰을 통해 제품의 진위 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 정품 인증 기반의 브랜드 신뢰도 제고가 기대된다.

양산 대상 칩인 ‘TDP500MU’는 기존 외산 의존도가 높았던 듀얼밴드 보안 태그 IC를 국산화한 제품이다. 초고주파(UHF)와 NFC를 동시에 지원하는 단일 칩 구조로 설계됐으며, 보안 기능과 물리적 훼손 감지 기능을 함께 탑재해 차별성을 확보했다.

평가단은 해당 기술이 기술성숙도(TRL) 9단계 수준의 상용화 기술력을 갖춘 점과 함께, 유럽의 디지털 제품 여권(DPP) 제도 등 글로벌 규제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시의적절한 과제라는 점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쓰리에이로직스는 2026년 4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양산 성능 평가와 현장 실증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성완 쓰리에이로직스 부사장은 “이번 사업 선정은 당사가 보유한 NFC 및 듀얼밴드 기술의 완성도가 최고 수준임을 공인받은 결과”라며 “한스바이오메드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위변조 방지 및 공급망 투명성 향상의 성공 사례를 만들고 글로벌 시장에서 K-브랜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환 (kyh1030@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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