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올바이오파마, 임상 실패 여파에 장 초반 급락[특징주]
안전성 확보에도 임상적 유효성 문제
이뮤노반트, 차세대 치료제 개발 집중

갑상샘안병증 치료제 임상 3상에서 유효성을 입증하지 못했다는 소식에 한올바이오파마가 장 초반 급락하고 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1분 기준 한올바이오파마는 전 거래일 대비 7850원(14.43%) 내린 4만6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4만5100원까지 밀리며 낙폭을 키웠다.
이번 하락은 전날 장 마감 후 공개된 임상 결과 영향이다. 회사는 갑상샘안병증(TED)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바토클리맙' 임상 3상에서 주 평가지표인 안구돌출반응률에서 통계적 유효성을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해당 임상은 12주 고용량(680mg) 투여와 12주 저용량(340mg) 투여를 거쳐 24주차 시점에서 효과를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다만 안전성과 내약성 측면에서는 기존 중증근무력증 임상 3상과 그레이브스병 임상 2상 결과와 유사한 흐름을 보였고 새로운 중대한 부작용은 확인되지 않았다.
회사 측은 고용량 투여군에서 항체 감소와 임상적 효과 간 상관관계가 재현됐다고 설명했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을 동반한 환자군에서는 갑상선 호르몬 수치가 정상 범위로 낮아지는 결과도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뮤노반트는 아이메로프루바트로 6개 적응증 임상을 진행 중"이라며 "올해 난치성 류마티스관절염(D2T-RA)과 피부홍반성루푸스(CLE) 결과를 확인하고 내년에는 그레이브스병(GD) 관련 등록 임상 결과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자경 기자 ljkee93@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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