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저페리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 10일부터 포항~울릉 운항 재개
포항~울릉도 2시간대 운항
울릉도 관광 활성화 기대

경북 울릉군과 포항을 잇는 해상 교통의 핵심 노선인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가 약 1년간의 운항 중단을 마치고 4월 10일 다시 뱃길에 오른다. 이에 따라 울릉도 관광 시즌도 본격적인 개막을 알리게 됐다.
㈜대저페리 소속 3,158톤급 초쾌속 여객선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는 지난해 4월 기관 고장 등의 이유로 취항 1년여 만에 운항을 중단하고 긴급 선박 수리에 들어갔다.
이후 선박 전반에 대한 정비와 수리를 거쳐 최근 모든 공정을 마무리 하고 재운항 준비를 마쳤다.
현재 해당 선박은 부산 소재 조선소에서 최종 선박 검사를 진행 중이며, 오는 6일 부산을 출항해 포항 동빈항여객선터미널로 이동한 뒤 제반 사항을 점검하고 이번달 10일부터 포항↔울릉 항로에 정식 투입된다.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는 최대 시속 95km에 달하는 파랑 관통형 쌍동 초쾌속 여객선으로, 여객 970명과 화물 25톤을 동시에 수송하는 초괘속선이다. ·
특히 포항에서 울릉도까지 약 2시간 50분 만에 주파할 수 있어 기존 대비 이동 시간을 크게 단축, 관광객 체류 시간 확대와 관광 효율성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대저페리 관계자는 "운항 재개를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며 "본격적인 관광 시즌을 앞두고 가장 빠르고 안전한 해상 여객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저페리는 운항 재개를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4월 10일부터 30일까지는 좌석 등급 업그레이드 이벤트를 진행하고, 6월 30일까지 비즈니스 클래스와 퍼스트 클래스 이용객을 대상으로 최대 30% 특별 할인 혜택 제공에 나선다.
울릉지역민들은 이번 운항 재개로 울릉도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면서, 지역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회복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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