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집중] 추미애 “대통령과 신뢰 막역. 李, 서울-경기 고민할 때 경기도지사 추천”

MBC라디오 2026. 4. 3.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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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
-결선 없이 끝내는 게 목표. 김동연의 경기도=답답·밋밋
-경기도, 이재명 정부와 호흡 맞춰 확 바꿀 사람 원해
-도의회와 싸울까 걱정? 도의원님들이 훨씬 좋아해. 현재는 불통
-김동연, 고양 'K-컬처밸리' 백지화는 이재명 지우기
-지사 되면 1호 사업은 무상교통, 6~18세 대상
-경기-서울-인천, 교통 시스템 통합. 순환체제 요금도 일체화
-공공주택 14만 8천 호 공급 계획. 저소득층 자산복지도 살필 것
-1기 신도시 재건축 신속 추진. 추가분담금 따질 시스템 도입
-박상용 검사 논란, 본질은 검찰이 직접 정치한 것. 오더도 받아
-한동훈, 국조 불러달라? 언론플레이. 선제적 프레임 던지기
-원래 주범은 수사 마지막에...한동훈, 국조 마지막에 부르면 돼

■ 방송 :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김종배의 시선집중>(07:05~08:30)
■ 진행 : 김종배 시사평론가
■ 대담 :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

◎ 진행자 > 오늘 3부는 경기지사에 도전하고 있는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 추미애 > 안녕하세요.

◎ 진행자 > 토론은 다 끝난 거죠? 경선 토론은.

◎ 추미애 > 네.

◎ 진행자 > 어떻게 잘하셨어요, 토론은?

◎ 추미애 > 네.

◎ 진행자 > 이제 투표 시작이 되는 겁니까?

◎ 추미애 > 네. 4월 5일, 6일, 7일, 3일간 모르는 전화번호도 받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진행자 > (웃음) 후보 될 거라고 자신하십니까?

◎ 추미애 > 자신 있죠.

◎ 진행자 > 자신감의 근거를 말씀해 주신다면.

◎ 추미애 > 지난 예비경선 결과인데요, 후보 본인에게만 알려주지만 우선 말씀드리면 압도적으로

◎ 진행자 > 압도적으로?

◎ 추미애 > 네, 이겼고요. 현장 다녀보니까 지금까지 그 흐름은 쭉 이어지고 있습니다.

◎ 진행자 > 반응을 보면?

◎ 추미애 > 네. 그래서 예비경선 기세를 몰아서 결선 없이 끝내는 것이 목표인데요.

◎ 진행자 > 예비경선은 지금 당원 100%고 본경선은 50 대 50 이렇게 되는 거잖아요.

◎ 추미애 > 네.

◎ 진행자 >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지세는 굳건하다, 이렇게 지금 자평하시는 걸까요?

◎ 추미애 > 네.

◎ 진행자 > 그래요. 그러면 어떤 점이 어필되고 있다고 그렇게 자평을 하세요? 당원이나 국민들에게.

◎ 추미애 > 우선 추진력, 개혁성, 원칙, 소신, 이런 걸 높이 평가하고 경기도가 변한 게 없다 좀 답답하다. 좀 밋밋하다라는 생각이고요. 또 대전환 시기에 이재명 정부와 호흡이 잘 맞는 경기도를 확 바꿔줄 수 있는 교통이면 교통, 주거면 주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이런 능력 있는 후보가 왔으면 좋겠다는 그런 신뢰, 믿음 이런 게 있는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야권에서는 만약에 의원님이 도지사가 되면 경기도의회와 매일 싸울까 걱정이다, 이런 얘기를 하던데 너무 전사 이미지가 강해서 아마 이런 얘기가 나오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한데 어떻게 보세요?

◎ 추미애 > 훨씬 도의원님들 반응이 좋습니다, 저에 대해서.

◎ 진행자 > 그래요. 어떻게 좋은데요?

◎ 추미애 > 오히려 현재가 여러 예산 배정에서 소통 없이 결정이 되고 소외돼 있다, 지금 현 지사 체제 아래에서.

◎ 진행자 > 도청하고 의회가 사이가 안 좋다?

◎ 추미애 > 네, 그런데 저는 정치를 하면서 저도 도의원과 협조하면서 지역 사업을 했고요. 또 저는 김대중 전 대통령 시절에 지방자치위원장을 저한테 맡기셔서 지방자치제도에 대해서 혁신적인 안을 많이 냈습니다. 지방의원 유급제라든지 또 지방의원의 전문성을 보좌하기 위한 인력 배치, 의회 의장에 대한 인사권 독립을 통해서 견제할 수 있는 힘을 준다든지 이런 법안 발의, 이런 걸 선제적으로 했기 때문에 깊은 이해가 있어서요. 오히려 도의원님들의 기대가 큽니다. 많은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여기에는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도 포함이 되는 거죠?

◎ 추미애 > 당연히요.(웃음)

◎ 진행자 > 김동연 지사의 경기도정 4년을 평가해 주신다면 어떻게 평가해 주시겠습니까?

◎ 추미애 > 제가 평가하기보다는 ‘관리형 도지사다’ 이런 평가들을 하는 겁니다.

◎ 진행자 > 관리형?

◎ 추미애 > 네, 그런데 지금은 관리형보다는 이 종합행정 능력이 필요한 시기인 거죠. 그러니까 정책을 설계하고, 입법으로 완결하고, 그걸 실행하면서 성과를 내고, 이런 종합행정력이 필요한 때인데요. 미흡하지 않았나 방어적이고 예를 들면 고양에 ‘K-컬처밸리’라는 게 있었어요. 그런데 이 사업이 지지부진하다는 이유로 갑자기 계약을 해지해버려요.

◎ 진행자 > 아, 백지화했습니까?

◎ 추미애 > 백지화했죠. 그런데 그게 분쟁에 휘말려 있어요.

◎ 진행자 > 또 법적으로?

◎ 추미애 > 경기도도 지체상금 가지고 손해배상, 지체상금 소송을 하고 있고 또 그 사업을 따낸 측에서도 역공을 또 하고 있고 소송을 제기하고 있고 그래서 사업이 표류하고 있는 거죠. 또 그 가운데 해지해 놓고 GH가 직접 하겠다, 이렇게 했지만 할 능력이 안 되고 그러다 보니 사실은 우리가 문화콘텐츠나 공연 이런 걸 할 수 있는 아레나가 있어야 되는데 지금 못하니까 지난번도 광화문에서 하고 그러지 않습니까.

◎ 진행자 > BTS.

◎ 추미애 > 고양에 그런 거 하나 세웠더라면, 그건 사실은 이재명 지우기의 하나였어요. 사실은.

◎ 진행자 > 의도적으로 지웠다고 보세요?

◎ 추미애 > 모르겠습니다만 주민들은 그렇게 이해하고 있을 겁니다. 왜냐하면 이재명 후보 시절에 도지사로서 8년간 못했던 걸 내가 해냈다 이렇게 자부심을 느꼈던 거거든요. 그런데 그걸 해지를 해버렸으니까 안타까운 거죠. 그런 보신행정, 소극행정, 관료주의에서 탈피해야지만 방책을 찾아내고 할 수 있는 게 종합행정력이 필요한 때다. 그 하나의 사례로 쉽게 이해가 되는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당원들 같은 경우 지금까지 예비경선 결과만 나와 있으니까 당원들이 의원님한테 기대하는 부분도 바로 그 종합행정력이다, 이렇게 보시는 거예요?

◎ 추미애 > 그런 것도 있고요. 저에 대한 신뢰 자산이 좀 있습니다.

◎ 진행자 > 어떤 신뢰일까요?

◎ 추미애 > 추미애는 한다면 하더라. 우리를 배신하지 않더라. 그런 추진력, 강한 신뢰. 또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더라. 보통은 쫄거나 내빼버리거나 하는데 불리한 줄 알면서도 묵묵히 뚝심 가지고 하더라, 그런 점을 많이 얘기하시더라고요.

◎ 진행자 > 법무부 장관 때의 모습이나 이런 걸 많이 기억하고 있다?

◎ 추미애 > 예.

◎ 진행자 > 이재명 정부하고 관계는 어떻게 트실 계획이십니까? 만약에 지사가 된다면.

◎ 추미애 > 관계를 트고 말고 할 게 없어요. 저하고는 막역한 신뢰가 있으십니다.

◎ 진행자 > 그래요?

◎ 추미애 > 경기 성남시장 시절 좋은 정책을 펼치는데 제가 현장 방문해서 설명도 듣고 제가 칭찬도 해드리면서 어떻게 하느냐고 호기심 가지고 물어보기도 하고요. 그때 굉장히 외로웠죠, 박근혜 정부 시절에. 그리고 그 후에 본인의 진로를 저한테 물어보더라고요, 당대표 시절에. 그때는 시장으로서 대권을 도전했지만 낙선했고 다음 진로를 “제가 서울시장으로 갈까요, 경기도지사로 할까요?” 그러는 거예요.

◎ 진행자 > 그때 상의를 했어요?

◎ 추미애 > 네, 네. 그래서 “우리 시장님 후보님은 도지사로 가시면 훨씬 좋으실 것 같다”고.

◎ 진행자 > 그때 그 얘기 뉴스된 거 기억이 나네요. 이재명 지사가 서울시장으로 가냐 경기지사로 가냐 고민 중이라는 게 기억나요.

◎ 추미애 > 그래서 제가 솔직하게 상담을 해드렸죠. 그랬더니 수긍을 하시고 또 그 후에 경기도지사 되는 과정에 여러 흑색선전 유언비어에 시달리면서 괴로웠어요, 굉장히 후보가. 그래서 ‘후보 자격을 박탈하라’ 이런 탄원이 많았지만 당대표로서 굳건히 지켜드리고 또 제가 후보가 외롭지 않도록 많이 유세 지원을 했어요. 유세 지원하다가 제가 욕도 먹고 돌팔매도 당하고 했지만 그런 과정들이 있고, 또 경선을 저하고도 한번 하긴 했지만 이낙연 측에서 네거티브를 워낙 많이 뿌려댔잖아요. 오히려 저는 대장동의 본질을 파악하고 이건 민간개발을 공공이익을 환수해 낸 칭찬할 만한 거다. 저 혼자 박수를 쳐드렸죠. 그래서 ‘명·추 연대’라는 굳건한 동맹도 과시하고.

◎ 진행자 > 알겠습니다. 만약에 의원님이 지사가 된다면 1호 사업으로 뭘 설정하고 계세요?

◎ 추미애 > 지금 고유가 시대에 굉장히 힘들어요. 그래서 ‘무상교통’을 시행하고 싶습니다. 6세에서 18세 어린이·청소년 대상으로. 그 연령대는 경기도민 가운데 151만 명이에요. 그런데 그분들 중에 21% 내지 많이 잡아서 한 25%가 대상자가 될 건데요, 이 혜택의. 그렇게 되면 제가 예산 추계를 해보니까 한 500억 남짓 추가예산이 들면, 지금도 교통비를 지원하고 있어요, 한 400억 가량 들여서. 그런데 한 500억 정도 더 들면 되는데 시군이 반반 정도 초기부담을 세팅하면 줄잡아 한 250억 정도에서 소요예산을 더 추가하면 충분히 만족할 만한 행정 성과를 낼 수 있지 않을까. 우선 교통기본권을 어린이·아동·청소년에게 제공하고요. 또 이들의 학습활동 이런 걸 지원한다는 의미도 있고, 그리고 대중교통 이용은 어릴 때부터 습관화를 해야 돼요.

◎ 진행자 > 아, 그 측면이 있습니까?

◎ 추미애 > 네, 네.

◎ 진행자 > 그래요. 근데 그 교통이라고 한다면 물론 학생들도 필요하겠지만 경기도민들이 갖고 있는 상당 부분의 공통점이 서울로 출퇴근하는

◎ 추미애 > 맞습니다.

◎ 진행자 > 그래서 오히려 직장인들을 선지원 해주는 게 더 필요하지 않을까요?

◎ 추미애 > 그것도 생각해 봤는데 일단은 교통기본권을 청소년들부터 하고 교통비 절감을 어떤 방안으로 할지 사실은 AI시대는 교통 분야의 혁신행정이 가능한 시기이기도 합니다, AI기술로. 그래서 실제 버스 공공관리제도 AI시스템을 도입하면 예산 절감이 상당히 될 수 있어요. 그러면 거기 절감되는 예산 가지고 출퇴근 시간에 더 배차를 한다든지 하는 방법으로 속도도 높이고 더 똑똑하고 더 빠르게 하면서 비용도 절감하는, 운영 경상경비 이런 걸 절감하면 아무래도 지원 금액이 생길 수 있겠죠.

◎ 진행자 > 교통 이용하는 분들이 그 얘기 많이 하던데요. 서울은 기후동행카드고 경기도는 K-패스고 이걸 통합해 주면 안 되느냐, 이 얘기 많이 하던데 혹시 그거 검토해 보셨어요?

◎ 추미애 > 네, 해봤습니다. 검토가 어렵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그래요?

◎ 추미애 > 네, 그것도 시스템 통합이니까요. 보통 정치인들에게 통합하라고 그러면 하드웨어, 먼저 어떤 기구를 만들겠다, 인사를 파견하겠다 이러는데요. 이제 그런 시대가 아니고요. AI시대에 시스템 통합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수도권 교통 문제도 마찬가지. ‘서울-경기-인천이 통합관제기구를 만들자’ 이렇게 하는데 기구의 문제가 아니고 이미 서울교통공사, 경기교통공사, 다 따로따로 있는데요. 대광위(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도 있고 한데요. 무슨 하드웨어보다는 시스템 통합을 해서 서로 갈아타는 순환체제도 요금도 일체화하고

◎ 진행자 > 추진할 계획이시네요. 그것에 대해서는?

◎ 추미애 > 네, 하는 게 반드시 필요합니다.

◎ 진행자 > 반드시. 지금 부동산 대책은 어떻게 잡고 계세요?

◎ 추미애 > 부동산 대책은 정부가 130만 호를 발표하니까 100만 호를 현 김동연 지사가 하겠다고 그러는데 그것은 중앙정부 하는 일에 숟가락 얹기 같고요. 경기도가 하는 일을 정확하게 공약으로 말씀드려야 되겠죠.

◎ 진행자 > 중앙정부와 별도로.

◎ 추미애 > 네, 저는 그것을 연 3만 7천 호, 4년이면 14만 8천 호를 그렇게 계획하고 그걸 확실하게 완수하겠다. 그것은 경기도 사업시행자가 GH가 되겠죠. 경기도가 하는 사업만으로 그렇게 말씀드리는 거고요. 우리가 집에 대해서는 재산 형성 가치도 보지 않습니까. 그래서 자산복지도 좀 살피겠다, 저소득층에 대해서.

◎ 진행자 > 자산복지는 어떤 개념이에요?

◎ 추미애 > 우리가 보통 집을 사면서 투자로도 생각하잖아요, 노후 보장도 생각하고. 그런데 공공임대만 돌아다니다 보면 살 때는 편하지만 나중에 보면 많은 격차가 생기는 거죠. 집이 없는 사람과 있는 사람 사이에.

◎ 진행자 > 그렇죠. 그렇죠.

◎ 추미애 > 그래서 집 한 채 가지는 것이 사실은 일생 로망일 수 있는 것이지 않습니까.

◎ 진행자 > 그렇죠.

◎ 추미애 > 그걸 자산복지라고 하거든요. 그래서 그걸 지분적립형 주택, 이른바 적금주택이라고 하는데 초기에 구입할 때

◎ 진행자 > 목돈 안 들어가고.

◎ 추미애 > 목돈 안 들고 한 25%정도.

◎ 진행자 > 쉽게 말해서 집을 할부로 구입한다?

◎ 추미애 > 그렇죠. 그렇죠. 20~30년간 적금 붓듯이 넣으면 30년 후에는 완전 내 집이 되는 그런 주택 방식인데요.

◎ 진행자 > 그것도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 추미애 > 저소득층 상대로.

◎ 진행자 > 지금 경기도 같은 경우는 특히 부동산업 현안이 1기 신도시 문제가 상당히 중요한 현안 아닙니까? 이게 되게 복잡한 문제던데요, 보니까.

◎ 추미애 > 아주 복잡하죠. 왜냐하면 분당 같은 경우 평촌, 일산 다 마찬가지인데요. 용적률을 높여달라는 것도 있고 기반 인프라를 최첨단 신도시급으로 해달라 하는 것도 있고, 당장 이주대책을 마련해 달라 하는 것도 있습니다. 아주 복잡한 문제인데 우선 분담률도 굉장히 문제입니다. 사업시행 전에는 온갖 유혹을 다 하는 거죠, 경쟁적으로 시행사들이 붙어서. 사업시행사들이 던지는 달콤한 당근만 따라가다 보면

◎ 진행자 > 분담금 계속 올라가죠?

◎ 추미애 > 예, 관리처분인가 후에는 갑자기 입주민들이 갑에서 을이 돼버리는 겁니다. 위치가 바뀌어서 막무가내로 공사비 더 들었다, 분담금 더 내라 하면 수긍할 수밖에 없는 구조예요. 그래서 그걸 ‘경기클린업시스템’을 도입해서 회계 정보를 우리 도민이나 입주민들이 또박또박 따라가면서 추적하면서 볼 수 있게

◎ 진행자 > 아, 속칭 장난 못 치게?

◎ 추미애 > 네, 왜 추가분담금을 내라고 하는지 또박또박 따질 수 있게 하는 클린업시스템을 도입하겠다는 겁니다.

◎ 진행자 > 모신 김에 다른 문제 여쭤볼게요. 지금 박상용 검사 문제 불거져 있잖아요. 녹음파일이 몇 개가 나왔는데, 여기서 확인되는 박상용 검사의 당시 움직임을, 성격을 어떻게 규정해야 된다고 생각하세요?

◎ 추미애 > 저는 이게 검찰이 정치할 꿈을 꾸면서 하나의 사건을, 그러니까 재료는 형사 사건인데요. 수사 사건인데요. 그 본질은 검찰이 직접 정치를 한 거다, 이렇게 봅니다.

◎ 진행자 > 그래요?

◎ 추미애 > 예. 그러니까 정치적 의사를 가진 집단으로서 스스로도 정치하는 것이고 오더를 받은 것이다, 이렇게 봅니다.

◎ 진행자 > 오더를 받았다?

◎ 추미애 > 네.

◎ 진행자 > 그럼 오더를 내린 주체는?

◎ 추미애 > 짐작은 가지만 그 짐작만으로 제가 이 자리에서 말씀드리긴 그렇고요. 우선 정치검찰 정권 아니었습니까, 한창 기승을 부릴 때. 그리고 반대세력에 대해서 반전체주의다, 하나의 악의축으로 설정해 놓고 심지어 노상원 수첩에서는 제거 대상으로까지 할 정도였으니까 그 수첩도 그냥 어떤 날 새벽에 갑자기 일어나서 써진 게 아니라 오랫동안 진행된 것이라는 준비되고 예비됐다고 볼 수 있는데 그것을 검찰로 넘어오면 검찰은 사건 수사로 이렇게 표적수사를 하고 만들어내기를 하려고 했다고 생각합니다.

◎ 진행자 > 한동훈 전 대표가 “조작기소 국정조사에 나를 증인으로 불러라 왜 못 부르냐. 너네 쫄아서 그렇지” 이런 식으로 계속 주장을 하던데요.

◎ 추미애 > 그것은 언론플레이예요. 한동훈 검사는 검사 시절에도 언론을 불러서 사건 수사의 본질을 얘기하지 않고 프레임을 먼저 던지고 흘립니다. 그래서 이것은 하나의 정치 수사였기 때문에 사실은 본인도 무관치 않을 거라고 저는 봅니다. 그런데 그것을 자꾸 프레임 전환해서 사람들한테 이건 정치적 사건에서 정권을 잡자마자 자기 사건을 청소하기 위해서 하는 거라는 그런 선제적인 프레임 던지기를 지금 지휘하는 거죠.

◎ 진행자 > ‘이재명 정부에 의해서 내가 정치적으로 탄압받고 있다’라는 어떤 모양새를 연출하려고 한다?

◎ 추미애 > 그래서 이걸 덮으려고 하는 거죠.

◎ 진행자 > 민주당에서 안 부른 이유, 그 맥락에도 그게 있다고 봐야 되는 걸까요?

◎ 추미애 > 아니요. 그렇지는 않고요. 검찰 수사할 때 어떻게 됩니까. 주변 증거 다 모으고.

◎ 진행자 > 아, 맨 마지막에?

◎ 추미애 > 예. 관련자들, 종범들 다 모아서 증거 다 수집한 다음에 마지막으로 결정적으로 주범격인 공범을 부르는 거죠. 저는 한동훈은 주범격인 공범 아닐까.

◎ 진행자 > 맨 마지막에 부르면 된다?

◎ 추미애 > 네, 그렇게 봅니다.

◎ 진행자 >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들어야 될 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의원님.

◎ 추미애 > 네.

◎ 진행자 > 추미애 의원과 함께했습니다.

[내용 인용 시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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