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넬코리아, 가격 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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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명품 브랜드들이 국내 시장에서 잇따라 가격을 올리는 흐름이 굳어지고 있다.
주요 브랜드들이 한 해에 여러 차례 가격을 조정하면서 소비자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일각에서는 국내에서 2조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한 상황에서 가격 인상이 계속되는 데 대한 비판도 나왔다.
이달에도 불가리가 오는 20일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할 예정이며 쇼메 역시 이달 중 가격을 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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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클리프·티파니·롤렉스까지 줄인상, 4월에도 인상 예고
(시사저널=김혜인 디지털팀 기자)

해외 명품 브랜드들이 국내 시장에서 잇따라 가격을 올리는 흐름이 굳어지고 있다. 주요 브랜드들이 한 해에 여러 차례 가격을 조정하면서 소비자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3일 명품업계에 따르면, 샤넬코리아는 전날 '샤넬 25' 핸드백 가격을 약 3% 인상했다. 그레인드 카프스킨·골드 메탈 블랙 소재 스몰 사이즈는 1042만원으로 조정됐다. 이 제품은 지난해 봄 900만원대에 출시됐고 1년 사이 수차례 가격이 오르면서 100만원 이상 상승했다.
샤넬은 앞서 지난 1월에도 클래식, 보이 샤넬 등 일부 핸드백 가격을 올렸다. 현재 클래식 맥시 핸드백은 2000만원대로 형성돼 있다. 일부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이번 인상 이후 클래식 라인을 포함한 주요 제품의 추가 조정 가능성도 거론된다.
실적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가격 인상이 이어진다는 점도 주목된다. 샤넬코리아의 지난해 매출은 2조130억원으로 전년 대비 9% 늘었고 영업이익은 3360억원으로 25% 증가했다. 일각에서는 국내에서 2조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한 상황에서 가격 인상이 계속되는 데 대한 비판도 나왔다.
다른 브랜드들도 인상 대열에 합류했다. 반클리프 아펠은 지난달 5일 제품 가격을 2~5% 조정했다. 1월 인상 이후 2개월 만이다. 빈티지 알함브라 펜던트(18K 화이트골드·마더오브펄)는 525만원에서 535만원으로 2% 올랐다.
티파니앤코는 지난 2월 제품 가격을 약 10% 인상했다. 티파니 노트 링(로즈 골드 및 플래티넘·다이아몬드 세팅)은 417만원에서 477만원으로 14% 상승했다. 프레드도 지난달 일부 제품 가격을 조정했다.
한편, 연초부터 인상은 이어졌다. 지난 1월 롤렉스와 에르메스가 각각 국내 판매 가격을 올렸다. 이달에도 불가리가 오는 20일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할 예정이며 쇼메 역시 이달 중 가격을 조정한다. 까르띠에는 다음 달 인상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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