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바리스타들 좋겠네…매년 180만원 추가 보너스

김유신 기자(trust@mk.co.kr) 2026. 4. 3. 09: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계 최대 커피 체인점 스타벅스가 바리스타들의 처우 개선을 위한 보상 프로그램 확대 카드를 꺼내 들었다.

스타벅스 경영진은 직원들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이번 보상은 탁월한 성과를 내기 위해 함께 노력하는 팀을 인정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미국 내 약 1만 개 매장 중 600여 곳을 대표하는 '스타벅스 노동자연합'은 임금과 인력 충원 문제를 두고 사측과 대립해 왔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美 스타벅스 직영점 대상
매출 목표치 달성할 경우
분기당 300달러 보너스 지급
팁 지불 방식 다변화해 수입 늘려
뉴욕의 스타벅스 커피점. 로이터연합뉴스
세계 최대 커피 체인점 스타벅스가 바리스타들의 처우 개선을 위한 보상 프로그램 확대 카드를 꺼내 들었다.

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오는 7월부터 미국 내 직영점을 대상으로 새로운 인센티브 제도를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우선 스타벅스는 고객들의 팁 지불 방식을 다변화했다. 기존엔 팁을 내려면 매장 내 결제나 드라이브스루, 전용 앱 카드 결제를 통해서만 가능했다. 여기에 더해 일반 신용·체크카드를 이용해 모바일 주문을 할 때도 팁 지불이 가능하도록 기능을 갖췄다. 디지털 결제가 보편화된 시장 상황을 반영해 바리스타들이 실질적으로 가져가는 팁 수입을 늘려주겠다는 취지다.

업계 눈길을 끄는 건 새로 도입된 ‘성과 보너스’다. 매출 목표와 함께 매장 운영 효율, 고객 만족도 등 평가 기준을 달성한 매장의 바리스타와 관리자에겐 분기당 약 300달러(약45만원)의 보너스가 지급된다. 연간으로 환산하면 최대 1200달러(180만원)를 추가로 챙길 수 있는 셈이다.

스타벅스 경영진은 직원들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이번 보상은 탁월한 성과를 내기 위해 함께 노력하는 팀을 인정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조치로 바리스타들의 전체 보수가 현재보다 약 5~8%가량 인상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스타벅스 바리스타들의 평균 시급은 복지 혜택을 포함해 약 30달러 수준이다.

이번 발표는 스타벅스 사측과 노조 간의 본협상을 앞두고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현재 미국 내 약 1만 개 매장 중 600여 곳을 대표하는 ‘스타벅스 노동자연합’은 임금과 인력 충원 문제를 두고 사측과 대립해 왔다.

노조 측은 이번 보상안에 대해 “추가 보상이 고객의 선택이나 경영진의 재량에 달려 있다”고 지적하며 “임금과 근무 시간 등을 명문화한 공정한 단체 협상을 마무리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