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파이트머니 논란 와중, 딜라쇼 “타이틀전 이기고 받은 돈 3만6000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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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UFC 파이트머니에 대해 이런 저런 말이 많다.
과거에 비해 많이 늘었다지만 여성 레전드 파이터 론다 라우지는 UFC에서 선수들이 저임금을 받고 있다고 직격했다.
UFC는 과거 반독점소송을 제기한 전현 선수들 1000여명에게 3억7500만 달러(약 5000억 원)의 합의금 지급을 진행하고 있다.
UFC 레전드인 존스의 요구 금액이 타당한가는 선수의 리스크, 대회의 상징성, 대회 방영 방식의 차이, 대회사의 예산 배분 등 여러 각도에서 따져볼 사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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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F 통해 UFC 10경기 계약 탓”
UFC ‘저임금’ 오래된 문제 시사
![챔프 티제이 딜라쇼(오른쪽)가 전 챔프 헤난 바라우와 지난 2015년 리턴매치에서 펀치를 몰아치고 있다. 딜라쇼는 첫 대결에 이어 두번째 대결에서도 TKO로 승리했다. [게티이미지]](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03/ned/20260403095606921hyik.jpg)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요즘 UFC 파이트머니에 대해 이런 저런 말이 많다. 과거에 비해 많이 늘었다지만 여성 레전드 파이터 론다 라우지는 UFC에서 선수들이 저임금을 받고 있다고 직격했다. UFC는 과거 반독점소송을 제기한 전현 선수들 1000여명에게 3억7500만 달러(약 5000억 원)의 합의금 지급을 진행하고 있다.
선수들에게 문제가 되는 건 상대적 박탈감이다. 격투기에서 UFC는 독점적인 위치일 뿐 아니라 대전료도 가장 높다. 하지만 복싱 타이틀매치나 단발성 대형 이벤트와 비교할 땐 상대적으로 적은 편인 것도 사실이다. 프랜시스 응가누, 네이트 디아즈 등 유명세에 올라탄 선수가 UFC에만 천착하지 않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이런 흐름에 기름을 부은 게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의 복싱 회사 주파복싱의 행보다. 화이트 대표는 복싱 스타 코너 벤을 영입하며 단발 경기에 1000만 달러 이상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UFC 소속 선수들은 이를 잘 납득하지 못 한다는 반응이다.
사상 첫 백악관 대회인 UFC 프리덤 250 대회에서 ‘고트’ 존 존스는 UFC와 대전료 협상이 결렬되며 출전이 불발됐다. 존스는 알렉스 페레이라와의 경기에 3000만 달러를 요구했지만 UFC는 1500만 달러를 제시했다고 존스는 털어놨다.
UFC 레전드인 존스의 요구 금액이 타당한가는 선수의 리스크, 대회의 상징성, 대회 방영 방식의 차이, 대회사의 예산 배분 등 여러 각도에서 따져볼 사안이다. 다만, ‘최고 흥행’을 자랑하는 코너 맥그리거의 경우, 하빕 누르마고메도프를 상대로 한 2018년 UFC 229에서 대전료 300만~500만 달러에 PPV 수익 지분까지 5000만 달러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존스와 맥그리거의 사례처럼, 타 종목, 타 대회와 비교하기 전에 UFC 내에서돗 실력과 타이틀, 흥행성에 따라 대전료는 천차만별이다.
UFC 밴텀급 전 챔피언 티제이 딜라쇼는 최근 챔피언이 되고 받은 대전료가 고작 1만8000 달러였다고 밝혀 ‘저임금’이 오래된 문제였음을 시사했다.
그는 최근 한 팟캐스트 방송에서 “나는 ‘디얼터밋파이터(TUF·선수발굴 리얼리티쇼)’ 계약상태였고, 세계 최고의 파운드포파운드 선수(헤난 바라우)와 타이틀전에 나서면서도 1만8000달러를 받고 싸웠다”고 말했다. 그는 “그 계약서를 찢어버릴 수도 있었다”고 불평하며 “TUF를 통해 UFC에 들어오면 보통 10경기 계약을 맺는데 처음엔 1만달러로 시작해 6승을 하고 나면 1만8000달러가 된다”고 설명했다.
딜라쇼는 2014년 UFC 173에서 단기 오퍼를 받고 당시 밴텀급 챔피언 헤난 바라우를 TKO로 꺾고 챔피언이 됐다. 대전료 외에 대전료와 동일한 수준인 1만8000달러의 승리수당도 받았다. 하지만 챔피언 치고는 너무 작은 금액인 것은 분명하다. 신인급 선수가 보통 1만 달러 대전료, 1만 달러 승리 수당으로 계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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