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석기시대’ 작전 돌입?…美, 이란 최대교량 폭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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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 시간) 이란 최대 교량이 무너지는 영상을 공개했다.
전날 이란 전쟁 관련 대(對)국민 연설에서 "앞으로 2, 3주 동안 그들(이란)에 극도로 강력한 공격을 가해 '석기시대'로 되돌려 놓을 것"이라고 말한 지 하루 만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약 18분간 진행한 대국민 연설에서 이란을 향해 "석기시대로 되돌릴 것"이라며 향후 2~3주 동안 극도로 강하게 이란을 타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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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헤란 인근 다리 붕괴 영상 공개
“완전히 사라지기전에 합의해야”

트럼프 대통령은 2일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교량이 무너져 내리는 영상을 올리며 “이란 최대의 교량이 무너져 내렸고 다시는 사용될 수 없게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더 많은 일이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하며 “이란은 너무 늦기 전에, 위대한 나라가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완전히 사라지기 전에 합의해야 한다”고 협상 타결을 압박했다.

한 미군 관계자는 이번 공격의 목적이 이란의 미사일 및 드론 부대 군수 보급로를 끊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미국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한 한 미군 관계자는 미군이 해당 교량을 타격해 이란의 미사일 및 드론 부대 군수 보급로를 차단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 매체 i24뉴스도 소식통을 인용해 이번 공격은 이란 부대의 드론 및 미사일 보급선을 차단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전했다.

이란 국영 매체에 따르면 이번 교량 공격으로 최소 8명이 사망하고 95명이 부상을 당했다. 이란 매체는 해당 교량이 아직 개통되지 않았으며 군수품 보급로로 사용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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