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레메디, 'K-의료기기' 글로벌 영토 확장 맞손…초소형 엑스레이 해외시장 진출 탄력

정재훈 2026. 4. 3.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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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소형·저선량 엑스레이(X-ray) 전문기업 레메디(대표 조봉호)가 포스코인터내셔널(대표 이계인)과 인도네시아 결핵검진 사업 공동협력 및 레메디 엑스레이 제품의 글로벌 시장 공급 확대를 위해 '해외사업 협력합의서'를 체결했다.

조봉호 레메디 대표는 "포스코인터내셔널과의 협력은 레메디가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다. 인도네시아 결핵검진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시작으로 전 세계 결핵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글로벌 결핵퇴치 전쟁'에 양사가 함께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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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소형·저선량 엑스레이(X-ray) 전문기업 레메디(대표 조봉호)가 포스코인터내셔널(대표 이계인)과 인도네시아 결핵검진 사업 공동협력 및 레메디 엑스레이 제품의 글로벌 시장 공급 확대를 위해 '해외사업 협력합의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글로벌 비즈니스 인프라와 레메디의 휴대용 엑스레이 기술력을 결합해 세계적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찾아가는 보건의료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취지다.

포스코인터내셔널과 레메디가 해외사업 협력합의서를 체결했다. 왼쪽부터 임재성 포스코인터내셔널 본부장, 박경호 그룹장, 조봉호 레메디 대표, 이레나 고문

양사는 우선 인도네시아 결핵검진 사업에 함께 참여하기로 했다. 인도네시아는 세계적인 결핵 고부담 국가로, 레메디의 초소형 엑스레이 기술과 포스코인터내셔널의 글로벌 사업개발 역량을 결합해 국가 단위의 결핵 퇴치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양사는 인도네시아 결핵검진 사업을 필두로 아시아 지역의 결핵 고부담 국가에 대한 결핵 퇴치 사업에 협력한다.

또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등 신흥국 시장은 물론 미국·유럽 선진국 시장까지 '찾아가는 보건의료 시장' 선점을 위한 공조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양사는 합의에 따라 ▲포스코인터내셔널은 80여 개의 해외지사 및 법인을 활용해 현지 동향 파악, 발주처 네트워크 구축, 대형 프로젝트 개발을 지원하며 ▲레메디는 제품의 기술 검토, 분석 자료 제공 및 글로벌 인증 확보를 위한 기술 지원을 담당한다. 양사는 단순한 의료기기 수출을 넘어 한국의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의료시스템을 패키지화하여 수출하는 'K-헬스케어' 모델을 창출할 계획이다.

조봉호 레메디 대표는 “포스코인터내셔널과의 협력은 레메디가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다. 인도네시아 결핵검진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시작으로 전 세계 결핵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글로벌 결핵퇴치 전쟁'에 양사가 함께 할 것이다”고 말했다.

임재성 포스코인터내셔널 소재바이오본부장은 “이번 협력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비즈니스 역량과 레메디의 기술력을 결합해 새로운 시장 기회를 창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당사가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 역량을 결합시켜 대한민국 의료기기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한편, 레메디의 엑스레이는 올해 1월 미항공우주국(NASA)의 우주선·우주정거장 탑재 휴대용 엑스레이로 최종 선정된 바 있으며, 지난해 6월 인도 정부의 입찰에서 승리해 1534대를 수출하는 등 휴대용 엑스레이 글로벌 시장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현재 45개국에 수출중인 레메디는 이번 형갸으로 전 세계 100여 개국 이상의 공급망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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