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페이먼츠, 양자내성암호 전면 도입

김종효 기자 2026. 4. 3.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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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한스경제 김종효 기자 | 토스페이먼츠는 양자내성암호를 결제 서비스 전 구간에 도입했다고 3일 밝혔다.

양자내성암호는 양자컴퓨터로도 해독이 어려운 차세대 암호 기술이다.

이번 전면 도입은 정부가 제시한 양자내성암호 전환 계획보다 앞선 조치다.

회사는 2022년 HTTP/3, 2025년 TLS 1.3 도입에 이어 양자내성암호까지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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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페이먼츠

| 서울=한스경제 김종효 기자 | 토스페이먼츠는 양자내성암호를 결제 서비스 전 구간에 도입했다고 3일 밝혔다.

양자내성암호는 양자컴퓨터로도 해독이 어려운 차세대 암호 기술이다. 토스페이먼츠는 자체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환경 모두에 이 암호 체계를 적용했다. 결제창 등 주요 접점에도 도입을 마쳤다.

이용자는 별도 설정 없이 최신 브라우저에서 결제창 접속 시 자동으로 양자내성암호가 활성화된 환경을 이용할 수 있다. 지원하지 않는 환경에서는 기존 암호화 체계가 그대로 적용된다. 서비스 호환성과 보안 성능을 동시에 확보했다.

업계에서는 양자컴퓨터 상용화 전부터 해커가 암호화된 데이터를 미리 수집해 나중에 해독하는 '선수집·후복호화' 공격 위험을 우려한다. 카드 정보와 거래 내역 등 금융 데이터는 장기 보안이 중요하다.

토스페이먼츠는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 표준 알고리즘인 ML-KEM 기반 하이브리드 키 교환 방식을 도입했다. 기존 암호화와 양자내성암호를 결합해 현재와 미래 위협에 대응한다.

이번 전면 도입은 정부가 제시한 양자내성암호 전환 계획보다 앞선 조치다. 국내 일부 금융기관이 제한적으로 기술 검증을 진행 중이지만 전체 웹서비스와 API에 전면 적용한 사례는 드물다.

토스페이먼츠는 TAM 조직을 통해 가맹점별 맞춤 전환 가이드를 제공했다. 다양한 환경에서 기술적 충격 없이 보안 체계를 전환했다.

회사는 2022년 HTTP/3, 2025년 TLS 1.3 도입에 이어 양자내성암호까지 적용했다. NIST 표준을 채택해 글로벌 수준 보안 인프라를 구축했다.

신용석 CISO는 "양자컴퓨팅 발전은 금융 보안에 도전이자 기회"라며 "가맹점과 소비자가 안심할 수 있는 미래형 보안 기준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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