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픽] AI 가치 창출 기업 7% 불과…메가존클라우드 "운영이 관건"
![메가존클라우드 'ICON 2026' 메가존클라우드는 지난 2일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파트너 컨퍼런스 'ICON 2026'을 개최했다. [메가존클라우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03/yonhap/20260403093531596pbrh.jpg)
(서울=연합뉴스) 권하영 기자 =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에도 불구하고 실제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은 극소수에 불과하다는 진단과 함께, 이를 극복하기 위한 운영 중심의 전략이 제시됐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지난 2일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파트너 컨퍼런스 'ICON 2026'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염동훈 메가존클라우드 대표는 기조연설에서 "AI로 성공적인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은 7%뿐이고, 93%는 AI 캐즘을 넘지 못하고 있다"며 "대규모 가치 창출을 위해서는 거버넌스와 보안, 컴플라이언스를 관리할 수 있는 실용적 프레임워크가 필수"라고 강조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이날 기업들이 직면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엔터프라이즈 트러스트 레이어' 전략을 공개했다.
이는 AI 운영 전 과정에서 보안과 통제를 위해 추적성, 규제 관리, 접근 제어, 표준화, 운영 도구화 등 5가지 기준을 갖추는 것이 핵심이다.
황인철 메가존클라우드 최고매출책임자(CRO)는 "성공하는 AI는 잘 만든 모델보다 잘 운영되는 구조 위에서 결정된다"며 설계 시점부터 규제와 요구사항을 반영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공성배 메가존클라우드 최고AI책임자(CAIO)는 엔터프라이즈 AI 운영체제(OS)인 '에어 스튜디오 V2'를 선보였다. 에이전틱 AI를 중앙에서 통합 관리하는 이 플랫폼은 모델 및 데이터 관리와 거버넌스 통제 기능을 단일 플랫폼에 통합해 효율적 운영을 지원한다.
실제 도입 사례 발표도 이어졌다. 아모레퍼시픽은 AI 에이전트 시스템을 통해 일반 문의의 약 50%를 자동 처리하고, 시차로 지연되던 해외 문의 대응을 당일 처리 가능한 구조로 개선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글로벌 클라우드 보안 기업 위즈와 함께 구축한 보안 체계 사례를 공유했다. 멀티클라우드 환경의 수백 건의 취약점을 한 화면에서 관리하며 위험을 조기에 예방하는 능동적 통제가 가능해졌다는 설명이다.
kwonh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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