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2위 직행·한강 역주행…서점가 순위 요동 [베스트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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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과 영화, 국제 문학상 효과가 맞물리며 베스트셀러 순위가 크게 요동쳤다.
신간의 강세와 함께 '역주행' 현상이 두드러지며 독자층 변화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교보문고가 3일 발표한 3월 4주차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앤디 위어의 소설 '프로젝트 헤일메리'가 2주 연속 1위를 지킨 가운데 유시민의 신간 '사랑이 있으니 살아집디다'가 출간과 동시에 2위에 오르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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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과 영화, 국제 문학상 효과가 맞물리며 베스트셀러 순위가 크게 요동쳤다. 신간의 강세와 함께 '역주행' 현상이 두드러지며 독자층 변화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교보문고가 3일 발표한 3월 4주차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앤디 위어의 소설 '프로젝트 헤일메리'가 2주 연속 1위를 지킨 가운데 유시민의 신간 '사랑이 있으니 살아집디다'가 출간과 동시에 2위에 오르며 화제를 모았다.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NBCC) 수상으로 주목받은 한강의 '작별하지 않는다' 역시 서점가에 독자들을 불러 모으며 역주행 흐름을 이어갔다.
'프로젝트 헤일메리'는 동명의 영화가 개봉 이후 흥행세를 이어가면서 원작 소설 판매도 동반 상승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특히 같은 작가의 전작인 '마션'과 '아르테미스'도 각각 순위가 크게 상승하며 '동반 역주행' 현상을 보였다. 영화 콘텐츠가 출판 시장까지 확장되는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이번 주 가장 눈에 띄는 신간은 유시민의 자서전 '사랑이 있으니 살아집디다'다. 지난달 25일 출간된 이 책은 곧바로 종합 2위에 오르며 상위권에 진입했다.
이 책은 인혁당 사건 피해자 유족 강순희 씨의 구술을 바탕으로 한 기록물로, 40~50대 독자층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특히 50대 독자 비중이 40%를 넘으며 중장년층 중심의 독서 흐름을 확인시켰다.
국제 문학상 수상 효과도 두드러졌다. 한강의 '작별하지 않는다'는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 수상 이후 순위가 182계단 급등하며 12위에 올랐다. 수상 소식이 알려진 직후 판매량이 10배 이상 증가하는 등 이른바 '한강 효과'가 다시 한번 입증됐다.
이와 함께 소설 장르의 강세도 이어졌다. '괴테는 모든 것을 말했다'(4위), '자몽살구클럽'(5위), '나의 완벽한 장례식'(7위) 등이 상위권에 포진하며 독자들의 꾸준한 선택을 받았다.
이번 주 베스트셀러 변화를 보면, 특히 20~30대는 영화와 연계된 콘텐츠를 중심으로, 40~50대는 사회적 메시지와 기록성을 담은 도서를 중심으로 움직이며 세대별 독서 성향이 더욱 뚜렷해지는 흐름이다.
| ▶ 교보문고 3월 4주차 베스트셀러 순위(3월 25일~31일 판매 기준) |
| 1. 프로젝트 헤일메리(앤디 위어/알에이치코리아) 2. 사랑이 있으니 살아집디다(유시민/은빛) 3. 완벽한 원시인(자청/필로틱) 4. 괴테는 모든 것을 말했다(스즈키 유이/리프) 5. 자몽살구클럽(한로로/어센틱) 6. 인생을 위한 최소한의 생각(신영준/상상스퀘어) 7. 나의 완벽한 장례식(조현선/북로망스) 8. 늙지 않고 아프지 않는 지혜(라정찬/끌리는책) 9. 모순(양귀자/쓰다) 10. 싯다르타(헤르만 헤세/민음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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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민수 기자 maxpres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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