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3연속 본선 진출 실패' 이탈리아, 축구협회장·단장 동시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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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 연속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한 이탈리아의 축구협회장과 단장이 사퇴했다.
그라비나 회장은 지난 2018년 10월에 취임해 이탈리아의 유럽축구선수권(유로) 2020 우승을 이끌었지만,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 진출 실패에 이어 2026 북중미 월드컵 예선 탈락으로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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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3회 연속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한 이탈리아의 축구협회장과 단장이 사퇴했다.
이탈리아축구협회(FIGC)는 3일(한국시각) "가브리엘레 그라비나 회장이 이탈리아 로마의 협회 본부에서 열린 FIGC 회의에서 사퇴 의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이탈리아는 지난 1일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의 북중미 월드컵 유럽축구연맹(UEFA) 예선 플레이오프 패스A 결승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패배했다.
이번 패배로 이탈리아는 지난 2018년 러시아 월드컵을 시작으로 3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했고, 그라비나 회장은 8년 만에 회장직에서 물러나게 됐다.
그라비나 회장은 지난 2018년 10월에 취임해 이탈리아의 유럽축구선수권(유로) 2020 우승을 이끌었지만,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 진출 실패에 이어 2026 북중미 월드컵 예선 탈락으로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그라비나 회장과 함께 잔루이지 부폰 이탈리아 국가대표팀 단장도 사임을 표했다.
이탈리아 역사상 최고의 골키퍼로 평가 받는 부폰은 20026 독일 월드컵 우승의 주역이고, 2023년 대표팀의 단장 역할을 시작했다.
하지만 부폰 단장은 로벨르토 만치니 감독이 떠난 뒤 루치아노 스팔레티, 젠나로 가투소 감독을 선임한 책임이 있다.
부폰은 자신의 SNS를 통해 "그라비나 회장이 물러나기 결정한 가운데 나도 책임을 지는 행동을 해야 한다고 느낀다. 대표팀의 가장 큰 목표인 월드컵 진출을 이루지 못했다. 아쉬운 결말이지만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특권과 가르침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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