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SK하이닉스 25%씩”…삼성자산운용 ‘반도체 투톱’ 채권혼합 ETF, 7일 출격

문이림 2026. 4. 3. 09: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반도체의 성장성과 채권의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채권혼합형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자산운용은 이러한 전략을 반영한 'KODEX 삼성전자SK하이닉스채권혼합50' ETF를 오는 7일 출시한다.

'KODEX 삼성전자SK하이닉스채권혼합50' 역시 반도체 대형주의 주가 상승 기대를 연금계좌에서도 반영할 수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 것이란 평가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ODEX 삼성전자SK하이닉스채권혼합50’ ETF
삼성전자·SK하이닉스 각 25%, 채권 50% 편입
ISA·퇴직연금 100% 투자 가능
[헤럴드DB]

[헤럴드경제=문이림 기자] 반도체의 성장성과 채권의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채권혼합형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미국·이란 전쟁으로 글로벌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주식 수익성과 채권 안정성을 동시에 노리는 투자 수요가 늘어난 영향이다. 확정기여형(DC)·개인형 퇴직연금(IRP) 등 퇴직연금 계좌에서 주식 비중을 확대하거나 향후 주가 상승이 기대되는 종목에 투자하려는 수요도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채권혼합형 ETF는 주식과 채권을 함께 편입해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상품이다. 주식이 상승할 때는 수익을 확보하고 시장이 흔들릴 때는 채권이 완충 역할을 한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자산운용은 이러한 전략을 반영한 ‘KODEX 삼성전자SK하이닉스채권혼합50’ ETF를 오는 7일 출시한다. 이 ETF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각각 25%씩 편입하고 채권을 50% 담는다. 반도체 핵심 기업에 집중 투자하면서도 채권을 통해 변동성을 완화하는 구조다.

‘KODEX 삼성전자SK하이닉스채권혼합50’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와 퇴직연금 계좌에서 100% 투자 가능하다. 채권혼합형 ETF가 퇴직연금(DC·IRP) 계좌에서 안전자산으로 분류되기 때문이다. 위험자산 한도(70%)를 모두 채운 뒤에도 남은 안전자산 비중(30%) 안에서 이 ETF를 추가로 담으면 실질적인 주식 투자 비중을 약 15%포인트 더 확보할 수 있다.

반도체 대형주를 편입한 배경에는 견조한 실적 기대감이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삼성전자 34조729억원, SK하이닉스 29조342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큰 폭의 성장세가 예상된다.

현재 KODEX 삼성전자채권혼합 순자산은 2일 기준 1조1278억원, KODEX 200미국채혼합 순자산은 1조5056억원이다. 두 상품의 합산 순자산은 2조5000억원을 넘어섰다.

연초 이후 개인투자자는 ‘KODEX 삼성전자채권혼합’, ‘KODEX 200미국채혼합’을 각각 147억원, 386억원 순매수했다. 두 ETF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각각 15.91%, 16.26%로 채권혼합형 ETF 가운데 각각 1위, 2위를 기록했다.

‘KODEX 삼성전자SK하이닉스채권혼합50’ 역시 반도체 대형주의 주가 상승 기대를 연금계좌에서도 반영할 수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 것이란 평가다.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