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 빼고 지옥 훈련, 이 남자의 2026년 시작이 심상치 않다 "발전 없으면, 도태될 것 같더라" [대구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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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발전하지 않으면 도태될 것 같았다."
삼성 라이온즈 류지혁의 2026 시즌 출발이 심상치 않다.
류지혁은 "류지혁이라는 선수를 봤을 때 더 발전하지 않으면 도태될 것 같더라. 그 생각에 플랜을 짜고 움직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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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더 발전하지 않으면 도태될 것 같았다."
삼성 라이온즈 류지혁의 2026 시즌 출발이 심상치 않다.
류지혁은 2일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팀이 3-1로 앞선 8회말 쐐기 투런포를 때려냈다. 1-1로 팽팽하던 경기 8회 구자욱의 적시타와 최형우의 희생 플라이 타점으로 삼성이 앞서나갔다. 하지만 2점차로는 안심할 수 없었는데, 여기서 류지혁의 천금같은 홈런이 나왔다. 두산 필승조 타무라를 무너뜨리는 홈런이라 더 가치가 있었다.
홈런 뿐 아니다. 류지혁은 하루 전 두산과의 경기에서도 3회 상대 기를 꺾는 2타점 안타를 쳐냈다. 박진만 감독이 경기 후 "류지혁의 안타가 중요했다"고 따로 칭찬을 했을 정도로 값어치가 있었다.
류지혁은 이번 비시즌을 앞두고 7kg을 감량하면 날씬해졌다. 혹독한 훈련으로 그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그 지옥 훈련의 결과가 시즌 개막부터 나오고 있다. 5경기 타율 3할8푼5리 1홈런 4타점 3도루. 살이 빠진 덕인지 도루 페이스도 상당히 좋다. 커리어하이인 2023년 26도루를 넘어설 기세다.

류지혁은 "이번 스프링 캠프는 정말 손에 꼽을 정도로 열심히 했던 것 같다. 작년 11월부터 캠프 끝까지 말이다"라고 말했다. 왜 그렇게 자신을 혹독하게 대했을까. 예비 FA 시즌도 아니고, 당장 은퇴 위기에 몰린 선수도 아니다. 류지혁은 "류지혁이라는 선수를 봤을 때 더 발전하지 않으면 도태될 것 같더라. 그 생각에 플랜을 짜고 움직였다"고 설명했다.
류지혁은 "아직 초반이라 수치 성적은 신경쓰지 않는다. 최형우 형이 한 경기, 한 경기 생각만하며 야구를 하라고 얘기해줬다. 어차피 시즌은 길다. 전체를 생각하면 스트레스를 받는다. 한 경기 플랜만 짜고, 거기에만 집중하고 있다. 일단 지금까지는 준비한대로 잘 되는 것 같다. 최대한 나쁜 공은 안 치려 하고, 좋은 공은 인플레이 타구로 확실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은 개막 2연패 후 1무, 그리고 2연승을 달렸다. 서서히 막강한 타력의 우승 후보로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류지혁은 "2연패 할 때도 팀 분위기가 그렇게 침체되지는 않았었다. '아, 두 번 졌네' 이거였다. 앞으로 이길 날이 더 많다고 생각했다. 분위기는 항상 좋다"고 강조했다.
대구=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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