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구로병원 “의료-기업 협력 기반 실증·사업화 생태계 본격 가동”

고대구로병원(원장 민병욱) 개방형실험실 운영사업단(단장 김치경)은 최근 2026년 지원기업 대상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개방형실험실 사업에 선정된 31개 스타트업 및 기업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병원과의 협력 구조와 지원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향후 연구·개발 및 사업화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고대구로병원 민병욱 원장·조금준 연구부원장 등 병원 주요 관계자와 양성일 전 보건복지부 제1차관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김치경 단장은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참여 기업들과 병원이 함께 만들어가는 협력의 출발점"이라며 "실증과 임상 연계를 기반으로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이 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민병욱 원장은 개방형실험실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민 원장은 "개방형실험실은 의료현장과 산업을 연결하는 핵심 플랫폼"이라며 "병원의 임상 역량을 바탕으로 혁신 기술이 실제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고대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의 2026년 사업 시작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양성일 전 보건복지부 제1차관도 "의료기관 중심의 개방형 혁신 모델은 디지털헬스케어 산업 발전의 중요한 축"이라며 "병원과 기업 간 협력을 촉진하는 개방형실험실을 통하여 국가 보건의료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배우 오민석의 개방형실험실 홍보대사 위촉식도 함께 진행됐다. 오민석 배우는 "평소 진료를 받으며 인연을 이어 온 고대구로병원의 개방형실험실 홍보대사로 함께하게 돼 뜻깊다"며 "개방형실험실을 통해 의료와 기술이 만나 더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성과가 만들어지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언급했다.
내외빈의 축사 이후에는 △사업단 소개(이민우 사업부단장) △홍보마케팅 사업 설명회(채널의 남궁도 과장) △신규 지원기업 인증서 수여식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한편 고대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운영사업단은 보건복지부 및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혁신 플랫폼으로, 병원 인프라와 의료진 전문성을 바탕으로 창업기업의 임상 자문, 공동연구, 사업화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사업단은 특히 AI·디지털헬스케어, 의료기기, 바이오 분야 기업들의 실증 기회를 확대하며 산업과 의료의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