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딸 주애와 밀착 대화…강아지 쓰담쓰담 '다정한 부녀' 연출

김예랑 2026. 4. 3.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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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딸 주애와 함께 반려동물을 품에 안고 다정한 부녀 사이를 연출했다.

조선중앙통신은 3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딸 주애, 부인 리설주 여사와 함께 평양 화성지구 4단계 구역의 상업시설을 시찰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시찰에서 김 위원장은 반려동물 분양과 관리를 담당하는 '화성애완동물상점'을 방문해 주애와 다정하게 이야기 하거나 강아지와 고양이를 안아 든 채 단란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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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딸 주애와 함께 반려동물을 품에 안고 다정한 부녀 사이를 연출했다.

조선중앙통신은 3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딸 주애, 부인 리설주 여사와 함께 평양 화성지구 4단계 구역의 상업시설을 시찰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시찰에서 김 위원장은 반려동물 분양과 관리를 담당하는 '화성애완동물상점'을 방문해 주애와 다정하게 이야기 하거나 강아지와 고양이를 안아 든 채 단란한 모습을 보였다.

사진=뉴스1


반면 리설주는 주요 간부들과 함께 멀찍이 뒤로 물러나 부녀를 지켜보는 모습이 사진 한 장에 담기는 데 그쳤다.

악기 상점에서는 김 위원장이 직원의 기타 연주를 들으며 활짝 웃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번에 공개된 시설은 반려동물 미용·놀이방을 갖춘 상점을 비롯해 피아노와 현악기가 즐비한 악기점, 20석 규모의 현대식 미용실 등이었다.

고양이를 보고 있는 김정은 위원장 부녀, 그리고 먼 발치에서 포착된 리설주 /사진=뉴스1


이는 북한이 생필품 보급 단계를 넘어 '문화·여가적 소비'를 감당할 수 있을 만큼 경제적 여유가 생겼음을 대내외에 과시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김 위원장은 현장에서 "인민들의 높아가는 물질문화적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봉사 업종을 내놓는 것과 함께 전문성 제고에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통신은 김 위원장이 오는 15일 김일성 주석 생일인 태양절에 맞춰 해당 시설의 영업을 시작하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전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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