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빈 방한’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부부와 상춘재서 만찬 [현장영상]

김세정 2026. 4. 3.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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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2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국빈 방한한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친교 만찬을 가졌습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2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 부부가 2일 저녁, 3일 있을 공식 일정에 앞서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부부와 친교 만찬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의 방한은 2017년 취임 이후 처음으로, 이재명 대통령과는 세 번째 만남입니다.

마크롱 대통령 부부는 2일 오후 서울공항에 도착한 뒤 용산 전쟁기념관을 방문해 프랑스 한국전 참전 기념비에 헌화하고 친교 만찬이 개최되는 청와대 상춘재로 이동했습니다.

친교 만찬에서는 한식과 양식 미슐랭 스타를 동시에 보유한 손종원 셰프가 한식과 프랑스 요리가 함께하는 메뉴를 선보이고, 메인 요리를 직접 서빙했습니다.

■ 마크롱 대통령에 '고종 반화 오마주' 선물…수교 140주년 기념

이 대통령 부부는 마크롱 대통령을 위한 선물로 양국 수교 140주년을 맞아 고종 황제가 사디 카르노 당시 대통령에게 선물한 장식품인 반화를 재해석한 '고종 반화 오마주'를 준비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작품 속 복숭아꽃은 행운, 번영, 풍요 기원 등을 의미하며 한불 수교의 새로운 시작과 양국의 영원한 번영을 기원하는 마음과 닿아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브리지트 여사에게는 한국 도자 기술로 제작한 양식기 세트와 BTS, 스트레이키즈, 지드래곤의 사인 앨범을 선물했습니다.

정상이 머무는 숙소에는 올해 파리에서 개최된 제빵 월드컵에서 우승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이 만든 '복주머니 빵'과 에펠탑 모양 공예 작품, 마크롱 대통령의 고향 식인 아미앵 마카롱이 준비됐습니다.

양국 정상은 3일 오전 공식 환영식을 시작으로 정상회담과 조약·양해각서 서명식, 국빈 오찬 등의 일정을 진행합니다.

(영상편집: 백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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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정 기자 (mabel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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