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여고생 등굣길 극단선택… 교육청 뒷북대응 '도마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상주의 한 여고생이 지난 4월1일 극단적 선택을 한 가운데 사건 이후 하루가 지나서야 대응에 나선 경북교육청의 위기관리 체계를 두고 교육계 안팎에서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이번 사고가 등굣길 시간대에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사건 당일 즉각적인 위기 대응 체계가 가동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초동 대응이 미흡했던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북 상주의 한 여고생이 지난 4월1일 극단적 선택을 한 가운데 사건 이후 하루가 지나서야 대응에 나선 경북교육청의 위기관리 체계를 두고 교육계 안팎에서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A양은 평소 우울 증세를 겪어온 것으로 전해졌으며 사건 당일 학교에 등교하지 않은 채 외부를 배회하다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북교육청은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다음 날인 2일 오전 긴급대책반을 구성하고 관계자를 현장에 급파하는 등 상황 파악과 후속 조치에 나섰다. 그러나 사고 발생 이후 하루가 지난 뒤에야 대응에 나선 점을 두고 대응 시점이 늦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이번 사고가 등굣길 시간대에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사건 당일 즉각적인 위기 대응 체계가 가동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초동 대응이 미흡했던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교육 현장에서는 학생 안전과 직결된 사안인 만큼 보다 신속한 현장 대응과 위기관리 매뉴얼 작동이 필요했다는 목소리가 제기된다.
이 같은 논란이 단발성 문제가 아니라는 지적도 제기된다. 지난해 상주 지역 한 중학교 씨름부 관련 사안에서도 '보고 지연'과 '대응 과정의 적절성'을 둘러싼 논란이 불거진 바 있으며 당시에도 학교와 교육당국 간 소통 부족과 내부 의사소통 체계 미흡이 문제로 지적됐다.
여기에 더해 올 들어 경북교육청 관내에서 발생한 학생 극단적 선택 사례가 이번을 포함해 3건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특정 지역을 넘어 교육청 전반의 구조적 문제라는 지적도 힘을 얻고 있다.
이에 따라 상주지역교육지원청의 위기관리 역량은 물론, 학생·학교·교육당국 간 대화와 소통 체계 전반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교육계 일각에서는 "학생 위기 신호를 사전에 포착하고 개입할 수 있는 체계가 제대로 작동했는지 전반적인 점검이 필요하다"며 "관련 예산 확대와 전문 인력 확충 등 구조적인 개선이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상주=박영우 기자 news10004@sidae.com
Copyright © 동행미디어 시대 & sidae.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웃고 떠든 죗값 꼭 받길"…'아들 불륜 방관' 조갑경 전 며느리 트라우마 호소 - 동행미디어 시대
- "굴러 X년아"…KBS, 아르테미스 2호 생중계 중 'AI 번역 오류' 욕설이? - 동행미디어 시대
- "벚꼬ㅊ놀자, 꼬ㅊ추제나 와"…영광군 벚꽃축제 '성희롱' 홍보 논란 - 동행미디어 시대
- "남의 돈 빼먹을만큼 간 크지 않아"…이장우, 4000만원 미수금 논란 전말 - 동행미디어 시대
- "갑자기 아기집 성장 멈춰"…'42세 난임' 서동주, 결국 계류유산 - 동행미디어 시대
- "웃고 떠든 죗값 꼭 받길"…'아들 불륜 방관' 조갑경 전 며느리 트라우마 호소 - 동행미디어 시대
- '아들 불륜 논란' 조갑경, 라스 무편집 등장…"난 소심한 성격" - 동행미디어 시대
- "백초크 걸고 웃은 가해자"…김창민 감독, 당시 현장 목격자 증언 '충격' - 동행미디어 시대
- [단독]60→65세 정년연장, 이르면 7월 입법…5월 중 노사안 받아 절충 - 동행미디어 시대
- '4.6조' GTX-C 공사비 높인다…이달 공사 착수 - 동행미디어 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