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 제르비 선임? 그래도 '강등 위기' 토트넘은 탈출할래…'특급 유망주' 그레이, 리버풀 이적 가능성 제기 "매우 매력적인 기회"

배웅기 2026. 4. 3.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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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급 유망주' 아치 그레이(20·토트넘 홋스퍼)가 리버풀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어 "데 제르비가 베리발을 더 나은 선수로 판단한다면 그레이에게 이적의 길을 열어줄 수 있고 자연스레 리버풀에 영입 기회가 생기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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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배웅기 기자 = '특급 유망주' 아치 그레이(20·토트넘 홋스퍼)가 리버풀의 관심을 받고 있다. 토트넘은 최근 로베르토 데 제르비(46) 감독을 선임한 것과 무관하게 당장 올 시즌 반등에 실패한다면 일부 주축의 이탈을 막을 수 없을 전망이다.

영국 매체 '토트넘 뉴스'는 2일(이하 한국시간) "그레이는 최근 몇 주 동안 토트넘의 핵심으로 부상하며 4천만 파운드(약 799억 원)의 이적료가 아깝지 않음을 증명해 보였다"며 "지난 1일 보도에 따르면 아르네 슬롯 감독이 이끄는 리버풀이 그의 영입을 위해 본격적으로 움직일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그레이는 토트넘이 보유한 가장 유망한 인재 중 한 명이며 가까운 미래에 세계 최고의 스타로 성장할 운명을 타고났다. 그에게 리버풀과 같은 유서 깊은 구단이자 강력한 선수단을 갖춘 팀으로 이적할 기회는 매우 매력적으로 다가올 수 있다"고 전했다.



토트넘 내부 관계자로 알려진 팟캐스트 '릴리화이트 로즈' 진행자 존 웬햄은 매체와 인터뷰에서 "그레이는 토트넘과 오는 2030년까지 계약돼 있다. 올여름을 기준으로 4년이 남는다. 그는 구단 올해의 선수상과 유망주상뿐 아니라 선수단과 서포터즈가 선정한 올해의 선수상까지 수상하게 될 것"이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토트넘은 그레이를 중심으로 팀을 구축해야 한다. 이적 제안을 검토해서는 안 된다. 낮게 잡아도 이적료가 7천만 파운드(약 1천 399억 원)를 넘어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매체는 오히려 데 제르비가 그레이의 이적을 허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매체는 "그레이가 데 제르비 체제에서 어떤 역할을 맡게 될지 우려가 있다. 데 제르비의 3-2-5 포메이션에서 볼 소유권 회복을 담당할 볼위닝 미드필더는 주앙 팔리냐가 될 것이 확실하다. 이는 남은 한 자리가 그레이와 루카스 베리발 중 1명에게 돌아간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데 제르비가 베리발을 더 나은 선수로 판단한다면 그레이에게 이적의 길을 열어줄 수 있고 자연스레 리버풀에 영입 기회가 생기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복수의 현지 매체에 의하면 리버풀은 그레이 외에도 애덤 워튼(크리스털 팰리스), 마마두 상가레(RC 랑스) 등과 연결되고 있다.

사진 = 토트넘 뉴스,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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