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증권사 첫 ‘금 모으기’ 서비스 출시
주·월 단위 자동 매수 가능…매매차익 비과세 장점

NH투자증권(대표 윤병운)은 토스뱅크와 제휴해 한국거래소(KRX) 금현물 시장을 기반으로 한 ‘금 모으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증권사가 적립식 방식의 금 투자 서비스를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당 서비스는 토스뱅크 애플리케이션(앱) ‘목돈굴리기’ 메뉴에서 금 현물 거래 전용 계좌를 개설한 뒤 이용할 수 있다. 만 19세 이상 국내 거주자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정기 매수’ 기능을 통해 매주 또는 매월 일정 금액을 자동으로 투자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최소 금 1g 단위부터 투자할 수 있어 소액으로도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다. 또한 금 펀드나 상장지수펀드(ETF)와 달리 매매 차익에 별도 세금이 부과되지 않아 장기 투자에 유리하다.
NH투자증권은 금리 변동성과 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안정적 자산에 대한 수요와 적립식 투자 선호가 높아지면서 금 모으기에 대한 관심이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실물 자산인 금에 대한 관심이 높은 MZ (1980∼2000년대 초반 출생 세대)세대를 주요 타깃으로 삼고, 관련 고객층이 두꺼운 토스뱅크와 협업을 통해 서비스를 선보였다. 향후 고객 반응을 바탕으로 서비스 범위와 채널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강민훈 NH투자증권 디지털사업부 대표는 “이번 서비스는 금을 단순히 매매하는 것을 넘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자산을 축적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투자와 자산관리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보다 직관적인 금융 경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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