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문화] 예술은 이어진다 / 처음 한국 찾은 렘피카
【 앵커멘트 】 갤러리나우가 개관 20주년을 맞아 세대를 넘어 이어지는 예술의 흐름을 조명하는 전시를 기획했습니다. 20세기 초 예술계를 매혹시킨 화가 '타마라 드 렘피카'의 불꽃 같은 인생을 무대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이번 주 문화소식 이상주 기자입니다.
【 기자 】 박수근과 박성남, 박진흥으로 이어지는 3대 작가들의 작품과 천경자와 차녀 수미타김의 작품이 나란히 걸렸습니다.
작업은 단순한 가족 서사를 넘어 한국 현대미술의 구조를 보여주는데 1세대가 구축한 미학적 기반 위에 2세대와 3세대의 해석과 표현이 더해져 확장합니다.
김병종의 생명의 꽃은 아들 김지훈과 김지용의 작품에서 활짝 피고, 하인두와 류민자 부부의 작품은 하태임의 컬러가 됩니다.
갤러리나우 개관 2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전시는 예술의 뿌리와 한국적 DNA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연결하는 역할을 조명합니다.
▶ 인터뷰 : 이순심 / 갤러리나우 대표 - "아버지에서 딸로, 아버지에서 아들로 흐르는 공통점과 자식이 아버지를 느끼는 예술의 혼이라든가 본인이 스스로 부모님에게 이어받은 어떤 정신세계, 이러한 것들이 작품 아래 텍스트로 쓰여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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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렘피카'는 20세기 초 예술계를 매혹시킨 '아르데코의 여왕' 타마라 드 렘피카의 삶을 다루고 있습니다.
러시아 혁명과 세계대전이라는 거대한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여성의 주체성과 자유, 동성애, 가족 간의 갈등 등 민감한 소재를 과감히 다룹니다.
시대를 앞서간 여성 예술가의 욕망과 사랑, 또 예술적 투쟁을 무대 위에 펼쳐내며 2024년 미국 토니상 3개 부문 후보에 오르며 작품성을 인정받았습니다.
▶ 인터뷰 : 김선영 / 렘피카 역 - "화가의 이야기면서도 한 인간의 이야기기 때문에 그 이야기가 아주 멋진 무대와 조명과 훌륭한 이야기와 음악들로 꽉 채워져 있기 때문에 와서 보신다면…."
MBN뉴스 이상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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