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그린우드 옹호’ 발언 사과한 토트넘 새 감독 “나에게도 딸 있어…상처 받은 모든 분께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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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등 위기'에 빠진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지휘봉을 잡은 로베르토 데 제르비 신임 감독이 성폭행 의혹 등으로 논란을 빚은 제자를 옹호하는 듯한 발언을 사과하고 나섰다.
데 제르비 감독은 2일(현지 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인터뷰에서 "나의 발언으로 상처받은 모든 분께 사과드린다"며 "여성이나 타인에 대한 폭력을 결코 가볍게 여기려던 의도가 아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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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세유 시절 성폭행 혐의 그린우드 옹호 발언
“폭력을 결코 가볍게 여기려던 의도가 아니었다”

‘강등 위기’에 빠진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지휘봉을 잡은 로베르토 데 제르비 신임 감독이 성폭행 의혹 등으로 논란을 빚은 제자를 옹호하는 듯한 발언을 사과하고 나섰다.
데 제르비 감독은 2일(현지 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인터뷰에서 “나의 발언으로 상처받은 모든 분께 사과드린다”며 “여성이나 타인에 대한 폭력을 결코 가볍게 여기려던 의도가 아니었다”고 밝혔다.
앞서 데 제르비 감독은 마르세유 사령탑 시절, 과거 성폭행 및 폭행 혐의로 기소됐던 메이슨 그린우드를 영입하며 “그는 좋은 청년이며, 발생한 일에 대해 가혹한 대가를 치렀다”고 언급해 거센 비판을 받았다.
이에 대해 데 제르비 감독은 “나는 항상 보호가 필요한 이들의 편에 서 왔고, 위험에 처한 이들을 위해 싸워왔다”며 “나에게도 딸이 있는 만큼 이런 문제에 매우 민감하다”고 해명했다.

이어 “시간이 지나면 팬들도 나를 더 잘 알게 될 것이며, 당시 내가 특정 입장을 취하려 했던 것이 아님을 이해해줄 것이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그린우드는 과거 ‘명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자랑하던 최고의 유망주였다. 하지만 2022년 강간 미수와 폭행 등의 혐의로 기소돼 선수 생명의 위기를 맞았지만 2023년 주요 증인의 협조 거부 등으로 공소가 취소되며 처벌은 면했다.
이탈리아 세리에A 팔레르모와 사수올로,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 마르세유 등에서 감독 생활을 한 데 제르비 감독은 팀의 강등권 탈출이라는 임무를 안고 토트넘 지휘봉을 잡았다.
현재 토트넘은 EPL 강등권인 18위와 단 1점 차인 리그 17위로 추락한 상태다.
이종호 기자 phillie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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