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선수들이 다저스 정체성 핵심” 명실상부한 ‘日저스’ 다저스, 역대 최초 기록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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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명실상부한 '일저스(일본+다저스)'다.
다저스가 쓴 기록은 역대 최초로 '3명의 일본인 선발투수가 연이어 등판한 것'이다.
MLB.com은 "오키나와 태생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일본인 스타들이 다저스 정체성의 핵심이 된 클럽하우스 문화를 감독하고 있다"며 이제는 다저스의 정체성 핵심이 일본에 있음을 짚었다.
다저스는 지난해 일본인 투수 3인방을 앞세워 21세기 최초로 월드시리즈 2연패를 달성한 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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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이제는 명실상부한 '일저스(일본+다저스)'다. 다저스가 역대 최초의 기록을 썼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4월 3일(한국시간) LA 다저스가 역대 최초의 기록을 썼다고 전했다.
다저스가 쓴 기록은 역대 최초로 '3명의 일본인 선발투수가 연이어 등판한 것'이다. 100년이 넘는 메이저리그 역사에 한 번도 없었던 일이다.
다저스는 지난 3월 31일부터 2일까지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홈 3연전을 치렀다. 그리고 3연전 선발투수는 모두 일본인이었다.
31일에는 사사키 로키가 시즌 첫 등판을 가졌고 1일에는 오타니 쇼헤이가 역시 시즌 첫 등판에 나섰다. 그리고 2일 에이스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등판하며 3일 연속 일본인 투수가 선발등판하는 메이저리그 역대 최초의 장면이 나왔다.
MLB.com은 3일 연속 일본인 선발등판에 대해 '사무라이 시퀀스'라고 명명했다. 그리고 다저스가 3년 연속 월드시리즈 제패를 노리는 과정에서 나온 일이며 "작년 불펜에 크게 의존했던 다저스가 빠르고 다양한 공들을 던질 수 있는 선발투수들로 상대에게 다른 모습을 보인 것"이라고 짚었다.
MLB.com은 "오키나와 태생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일본인 스타들이 다저스 정체성의 핵심이 된 클럽하우스 문화를 감독하고 있다"며 이제는 다저스의 정체성 핵심이 일본에 있음을 짚었다.
다저스는 지난해 일본인 투수 3인방을 앞세워 21세기 최초로 월드시리즈 2연패를 달성한 팀이 됐다. 야마모토는 에이스로서 월드시리즈 MVP를 수상했고 정규시즌 부진했던 사사키는 포스트시즌에서 뒷문을 맡아 맹투했다. 그리고 오타니는 팀을 이끄는 최고 스타로서 팀 리더의 역할을 다했다.
오타니는 2033년, 야마모토는 2035년, 사사키는 최소 2030년까지 계약이 이어진다. 서부 연안에 위치한 LA의 지리적 특성으로 아시아 선수들이 가장 선호하는 구단 중 하나인 다저스는 오타니, 야마모토의 존재로 일본 선수들 역시 가장 선호하는 구단이기도 하다. 비록 엄청난 선수단 연봉총액 규모 등으로 인해 지난 겨울에는 일본인 선수를 새로 영입하지 못했지만 언제든 일본인 빅리거들을 더 사모을 수 있는 다저스다.
메이저리그 최고 스타로 군림하고 있는 오타니의 존재가 사실상 팀의 상징이 돼버린 다저스다. 오타니의 전성시대가 끝나기 전까지는 '다저스의 정체성은 일본'이라는 평가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자료사진=오타니와 야마모토, 사사키)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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