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75% 우승 확률 잡았다!
[앵커]
남자 프로배구 챔피언결정 1차전에서 대한항공이 현대캐피탈을 제압하며 먼저 웃었습니다.
대한항공은 우승 확률 75%를 잡게 됐습니다.
이준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배구 여제 김연경까지 경기장을 직접 찾을 만큼 챔프전은 뜨거운 관심 속에 시작됐습니다.
먼저 기선을 잡은 건 홈팀 대한항공이었습니다.
러셀 대신 새로 합류한 쿠바 특급 마쏘가 연달아 속공 공격을 성공하며 호흡에서도 문제가 없음을 증명했습니다.
블로킹까지 잡아내며 대한항공의 센터 라인은 한층 막강하게 변했습니다.
챔프전답게 현대캐피탈도 2세트 곧바로 반격에 나섰습니다.
신호진과 레오 쌍포가 터지며 곧바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흐름을 탄 현대캐피탈의 화력은 폭발하기 시작했습니다.
주춤하던 허수봉마저 특유의 강타를 선보이며 에이스다운 모습을 되찾았고 3세트마저 직접 끝냈습니다.
이대로 승부의 추가 기우는 듯 했지만 대한항공도 끝까지 힘을 냈습니다.
마쏘가 엄청난 타점을 자랑하는 속공을 뽐내며 경기는 결국 마지막 5세트로 이어졌습니다.
치열한 5세트 접전이 펼쳐진 가운데 임동혁이 오른쪽을 든든히 책임진 대한항공이 결국 1차전을 가져갔습니다.
[임동혁/대한항공 : "제가 오히려 공을 더 많이 달라고 하고, 공을 많이 때리다 보니 분위기가 많이 살고 좋은 기량이 나온 것 같아서고, 파이널까지 간 게 너무 힘들긴 하지만 그래도 이겨서 좋습니다."]
1차전 승리팀의 우승 확률은 무려 75%입니다.
귀중한 1차전을 잡은 대한항공은 내일 인천 홈에서 연승에 도전합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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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희 기자 (fcju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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