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매긴 냉혹한 평가…한국, 파나마·남아공과 E티어 '굴욕'→일본은 독일·브라질과 어깨 나란히

이태훈 기자 2026. 4. 3.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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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의 평가는 냉정했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월드컵을 앞두고 낮은 평가를 받았다.

축구 매체 '더 터치라인'은 2일(한국시간) 퍼플렉시티 AI가 분석한 2026 북중미 월드컵 티어리스트를 공개했다.

'더 터치라인'의 평가에 따르면 한국은 E티어에 분류되며 조 내에서도 가장 낮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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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he Touchline

[인터풋볼=이태훈 기자] AI의 평가는 냉정했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월드컵을 앞두고 낮은 평가를 받았다.

축구 매체 '더 터치라인'은 2일(한국시간) 퍼플렉시티 AI가 분석한 2026 북중미 월드컵 티어리스트를 공개했다. 이번 3월 A매치 기간 동안 유럽축구연맹 UEFA 플레이오프와 대륙 간 플레이오프가 모두 마무리되면서, 본선에 나설 48개국이 최종 확정됐다. 유럽 플레이오프를 통해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스웨덴, 체코, 튀르키예가 합류했고, 대륙 간 플레이오프에서는 콩고민주공화국과 이라크가 마지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우려를 남겼다. 코트디부아르에 0-4로 완패한 데 이어 오스트리아에도 0-1로 패하며 2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쳤다. 월드컵을 앞두고 치른 사실상의 마지막 모의고사였던 만큼, 전술과 경기력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비판 여론도 거세졌다.

한국은 A조에서 체코,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경쟁한다. '더 터치라인'의 평가에 따르면 한국은 E티어에 분류되며 조 내에서도 가장 낮은 평가를 받았다. C티어의 멕시코, D티어의 체코는 물론 같은 E티어인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비교해도 기대치가 낮은 편이다.

한국과 함께 E티어에 포함된 국가들은 콩고민주공화국, 알제리, 파라과이,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우즈베키스탄, 튀니지, 파나마, 오스트리아 등이다. 오스트리아를 제외하면 전통적인 강호로 보기 어려운 팀들이 다수 포함돼 있어, 한국의 현재 위상을 단적으로 보여준다는 평가다.

반면 상승세를 타고 있는 일본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은 이번 A매치 기간 동안 스코틀랜드와 '우승 후보' 잉글랜드를 연달아 꺾으며 강한 인상을 남겼고, B티어에 이름을 올렸다. 같은 티어에는 잉글랜드, 독일, 브라질, 크로아티아가 포함돼 일본 축구의 높아진 위상을 실감케 했다.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분류된 A티어에는 스페인, 프랑스, 아르헨티나, 포르투갈, 모로코가 자리했다. 월드컵을 앞두고 냉정한 평가를 받은 한국이 남은 기간 어떤 반전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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