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월드컵 16강 갑니다" 디애슬레틱 깜짝 예측, '조 2위 통과→32강서 보스니아 격파→16강서 모로코에 0-2로 져 '탈락'

윤진만 2026. 4. 3.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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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스포츠매체 '디애슬레틱'이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2026년 북중미월드컵 16강 진출을 예측했다.

홍명보호는 '디애슬레틱'과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는 월드컵 본선 48개국이 확정된 2일(한국시각) 자체 월드컵 예측 모델을 바탕으로 월드컵 조별리그 순위 및 최종 순위 등 시나리오를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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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볼리비아의 A매치 평가전. 손흥민이 프리킥 선제골을 터뜨리고 기쁨을 나누고 있다. 대전=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5.11.14/
귀국 후 기자회견하는 홍명보 감독 (영종도=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유럽에서 A매치 2연전을 치른 축구 국가대표팀 홍명보 감독이 2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6.4.2 ondo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글로벌 스포츠매체 '디애슬레틱'이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2026년 북중미월드컵 16강 진출을 예측했다.

홍명보호는 '디애슬레틱'과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는 월드컵 본선 48개국이 확정된 2일(한국시각) 자체 월드컵 예측 모델을 바탕으로 월드컵 조별리그 순위 및 최종 순위 등 시나리오를 예측했다.

대한민국, 멕시코, 체코,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이 속한 조별리그 A조에선 월드컵 공동 개최국인 멕시코가 1위, 한국이 2위, 체코가 3위로 나란히 토너먼트에 진출하고, 남아공이 4위로 조기 탈락할 것이라고 봤다.

역대 최다인 48개국이 참가하는 이번 월드컵에선 12개조 1, 2위와 3위 중 성적이 좋은 8개팀, 총 32개팀이 32강에 진출한다.

'디애슬레틱'은 대한민국을 2위로 올려놓은 이유에 대해 "코트디부아르가 영국에서 대한민국을 완파한 것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 몰라 그냥 완전히 무시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세간의 평가와 다르게 3월 친선경기 결과가 월드컵 본선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수 있다고 본 것이다.

출처=FIFA SNS

홍명보호는 '가상의 남아공' 코트디부아르에 0대4로 완패했고, 뒤이어 '가상의 체코' 오스트리아에 0대1로 패하며 엄청난 비판에 직면했다.

'디애슬레틱'은 남아공의 '광탈'을 예상한 배경에 대해 "휴고 브로스 감독은 아프리카네이션스컵에서 선보인 경기력에 큰 실망감을 표했다. 공개 비판을 하기도 했다. 최근 선수단에 많은 변화를 주었는데, 대회 개막을 코앞에 둔 시점에 이는 다소 불안한 신호다. 며칠 전 파나마와의 친선경기에서 1대2로 패하기도 했다"라고 밝혔다.

이 매체는 반면 대한민국이 32강 토너먼트도 통과해 한국 축구 역사상 원정 월드컵 최고 성적을 거둘 것이라고 관측했다.

32강에서 B조 2위 보스니아를 만날 것이고, 2대1 신승으로 16강에 오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국은 충분히 16강에 진출할 실력을 갖췄지만, 아주 크게 확신할 순 없다. 보스니아는 이탈리아와의 유럽 예선 플레이오프 결승에서 하프타임 전 (상대 수비수)알레산드로 바스토니가 퇴장을 당한 이후로도 트랜지션에 어려움을 보였다. 이강인 손흥민을 앞세운 공격진은 분명 위협적일 것이고, 이재성 역시 노련한 플레이메이커"라 코멘트를 남겼다.

돌파 시도하는 이강인 (빈[오스트리아]=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31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 에른스트 하펠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오스트리아의 평가전에서 이강인이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2026.4.1 jjaeck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디애슬레틱'의 예상에 따르면, 홍명보호의 도전은 16강에서 멈춘다. 북아프리카 강호 모로코와 16강에서 만나 0대2로 패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조별리그 통과를 예측할 땐 '3월 A매치를 무시했다'라고 했지만, 16강전 패배를 예측한 이유에 대해선 "3월에 선보인 퍼포먼스를 도저히 잊을 수 없다"라고 최근 불안한 흐름이 월드컵에도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봤다.

16강은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과 홍명보 감독이 기대하는 성적이다. 정 회장은 취임 1주년 간담회에서 "5경기(16강을 의미) 정도 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신화를 작성한 한국의 역대 원정 월드컵 최고 성적은 '4경기'다. 32개국 체제로 치른 2010년 남아공월드컵, 2022년 카타르월드컵에서 16강에 진출했다. 아직 원정에서 5경기를 치른 적은 없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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