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영, 5월 신라호텔 결혼할만 “중식당 오픈 2개월만 대기 1500명, 1분 컷”(옥문아)[어제TV]



[뉴스엔 이하나 기자]
5월 결혼을 앞두고 중식당까지 오픈한 겹경사를 맞은 박은영 셰프가 요식업의 어려움을 털어놨다.
4월 2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흑백요리사’ 시리즈로 주목받은 ‘중식 여신’ 박은영 셰프, ‘아기 맹수’ 김시현 셰프가 출연했다.
이날 박은영은 ‘퀸카’ 춤으로 화제가 되면서 10개 이상 광고 러브콜을 받은 소식부터 스승 여경래와의 ‘흑백요리사’ 출연, 조리학과 진학 이유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한 학기를 중국으로 교환학생을 보내준다는 말에 중식을 선택했다는 박은영은 “해외에 한 번도 안 나가봐서, 형편상 부모님이 유학을 못 보내줄 것 같고, 이때가 아니면 외국에서 공부를 못 한다는 생각으로 중국에 갔다. 4개월 동안 수타도 배우고 만두도 배우고 알차게 배워서 현장에 갔을 때 도움이 많이 됐다”라고 말했다.
박은영은 주방에서 벌어진 아찔했던 사고 순간도 떠올렸다. 전원을 끄지 않은 채 반죽 기계에 손을 넣었다가 손이 말려 들어간 것. 박은영은 “손이 다 찢기고 너덜너덜해진 거다. 어쨌든 저의 부주의니까 선배님들한테 말하면 혼날 것 같으니까 어린 마음에 피가 나는데 10분 뒤면 서비스 시작인데 병원 갔다 온다고 말하기도 그래서 박스 테이프로 칭칭 감아서 응급처치를 하고 라텍스 장갑을 끼고 숨긴 거다”라며 “점심 서비스 끝나고 몰래 병원에 갔다. 그때 많이 꿰맸다”라고 설명했다.
양세찬은 박은영이 개인 레스토랑을 오픈했다며 축하를 건넸다. 김숙이 “거기 예약이 줄 섰다”라고 전하자, 박은영은 “오픈한 지 얼마 안 되다 보니까 많이 관심 가져주시는 것 같다”라며 “사장 돼서 제일 좋은 점은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게 많다. 근데 확실히 직원이랑 매출 신경을 써야 하니까 전보다는 조금 힘들어졌다”라고 장단점을 꼽았다.
오픈한 지 두 달 째에 직원 수가 12명이라는 말에 김숙은 “월급날 되면 약간 무섭겠다”라고 걱정했다. 박은영도 “월급날 가까워질수록 매출이 조금 더 압박이 된다”라고 털어놨다. 양세찬이 “예약이 1분 컷이라고 한다”라고 전하자, 김시현은 “식당 예약 앱이 있다. 들어가면 오픈 날에 1,500명 이상이 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박은영의 매장에는 ‘냉장고를 부탁해’에 함께 출연 중인 권성준, 최현석 셰프도 방문했다. 박은영은 “셰프들이 오면 긴장 많이 된다. 다들 맛있다고는 하는데 ‘이건 밸런스가 무너진 것 같다’라고 하나씩 지적해 주긴 한다. 셰프님들 말을 많이 반영하는 편이다”라고 말했다.
매장에 여러 번 방문한 여경래가 어떤 평가를 해했냐는 질문에 박은영은 “그냥 말을 좀 아끼신다고 하시더라. 지금 너한테 얘기하는 사람이 많을 것 같아서 지금 얘기 안 하겠다고 하셨다”라고 전했다.
그때 김숙은 “식당 오픈을 두고 여경래 셰프님은 어떤 반응을 보이셨나”라고 물었다. 박은영은 “별로 좋아하지 않으셨다. 지금은 잘 되는 셰프들이 많이 있는데 안 되시는 분들도 많다. 요식업이 쉽지 않으니까 안 했으면 좋겠다고 하셨다”라고 말했다.
박은영은 여경래에게 잊을 수 없는 고마웠던 순간을 꼽았다. 박은영은 “너무 많았지만 제일 감사했던 순간은 6년 칼질하고 처음 불판에 올라갔을 땐데 처음 조리장을 달았다. 주방장 님이 쉬는 날 맡아서 했는데 단골손님이 ‘오늘 음식 맛이 왜 이래. 주방장 바뀌었나 봐’라고 하신 거다”라며 “경력은 8년인데 불판을 안 해봤으니까 자존감도 많이 떨어지고 자존심도 많이 상하는 상황이 많았다. 그런 사건이 되니까 그냥 요리 관둬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날 셰프 님이 그 소식을 들으시고 사무실에서 호출하셨다. 제 잘못은 하나도 얘기 안 하셨다. ‘나는 신경 안 쓴다. 지금처럼 열심히, 재밌게 하고 기죽지 마라’고 했다. 그 말을 듣고 많이 울었다”라고 말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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