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약 거절→이적설 폭발”…이강인, 토트넘·ATM 동시 러브콜 ‘여름 최대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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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은 아직 없다.
이강인(25, 파리 생제르맹)의 거취가 올여름 유럽 이적시장의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
매체는 "이강인은 2028년까지 PSG와 계약돼 있지만 재계약 논의는 진전되지 않았다. 다재다능함을 갖췄지만 팀 내 입지는 확고하지 않다"고 분석했다.
프랑스 '레 트랑스페르'는 최근 이강인이 재계약 제안을 거절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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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정답은 아직 없다. 그러나 방향은 점점 선명해지고 있다. 이강인(25, 파리 생제르맹)의 거취가 올여름 유럽 이적시장의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 잔류와 이적, 두 갈림길에서 선택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프랑스 ‘스포르트’는 지난달 30일(한국시간) 이강인의 상황을 집중적으로 짚었다. 매체는 “이강인은 2028년까지 PSG와 계약돼 있지만 재계약 논의는 진전되지 않았다. 다재다능함을 갖췄지만 팀 내 입지는 확고하지 않다”고 분석했다. 계약 기간과 별개로 신뢰의 문제는 여전히 남아 있다는 평가다.
흐름은 프리미어리그에서 먼저 움직였다. 토트넘 홋스퍼가 다시 전면에 나섰다. 이미 겨울 이적시장에서도 접촉했던 구단이다. 당시에는 협상이 성사되지 않았지만, 관심 자체는 유지됐다. 오히려 구체화됐다. ‘스포르트’는 “토트넘은 잔류가 확정될 경우 이강인을 공격 전개 중심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단순한 옵션이 아닌 전술 구조의 축으로 고려하고 있다는 의미다.
경쟁 구도도 단순하지 않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아스톤 빌라도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세 구단의 공통된 접근 방식은 명확하다. 출전 시간 보장이다. 이강인이 PSG에서 겪고 있는 가장 큰 고민 역시 동일하다. 로테이션 자원으로 머무는 현재 위치는 성장 곡선을 제한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스페인 역시 변수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적극적으로 후보군에 이름을 올렸다. 배경은 분명하다. 공격의 핵심이었던 앙투안 그리즈만의 이탈이다. 스페인 ‘피차헤스’는 “그리즈만의 MLS 이적 이후 아틀레티코는 공격 전술의 중심축 재편이 불가피해졌다”고 분석했다. 단순한 공백이 아닌 구조적 변화가 필요한 상황이다.

후보군은 존재하지만 결은 다르다. 이브라힘 마자, 훌리오 엔시소 등이 언급됐으나, 전술적 요구 조건에서 이강인이 가장 근접하다. ‘피차헤스’는 “코치진은 라인 사이에서 플레이하며 창조성과 득점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는 자원을 원한다”고 짚었다. 이는 곧 이강인의 장점과 정확히 맞물린다. 탈압박, 볼 운반, 전개 능력에서 이미 검증된 자원이다.
적응 리스크도 낮다. 이강인은 발렌시아와 마요르카 시절을 통해 라리가 무대를 경험했다. 리그 이해도와 환경 적응 측면에서 즉시 전력감으로 평가받는다. 아틀레티코 입장에서는 시행착오 없이 전술에 투입할 수 있는 카드다.
PSG 내부 분위기도 변수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 체제에서 이강인의 역할은 유동적이었다. 특정 포지션에 고정되지 못한 채 활용도 중심의 기용이 이어졌다. 프랑스 ‘레 트랑스페르’는 최근 이강인이 재계약 제안을 거절했다고 전했다. 구단과 선수 간 온도 차가 존재한다는 신호다.
결국 선택의 문제다. PSG에 남는다면 경쟁을 돌파해야 한다. 이적을 택한다면 출전 시간과 역할이 보장되는 환경으로 이동할 수 있다. 토트넘, 뉴캐슬, 아스톤 빌라, 그리고 아틀레티코. 선택지는 충분하다. 이제 남은 것은 방향 설정이다. 올여름, 이강인의 결정이 판을 흔들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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