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 여러분들 트윈스 경기 더 즐기실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어느덧 LG 필승조로 우뚝 선 우강훈의 굳은 다짐 [MK인터뷰]
“앞으로 팬 여러분들이 트윈스 경기를 더 재밌게 즐기고 돌아가실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
우강훈(LG 트윈스)이 앞으로의 활약을 예고했다.
염경엽 감독이 이끄는 LG는 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프로야구 KBO리그 정규시즌 홈 경기에서 이범호 감독의 KIA 타이거즈를 2-1로 물리쳤다. 이로써 2연승을 달린 이들은 2승 3패를 기록, 개막 3연패의 아쉬움을 털어냈다.


특히 우강훈의 호투가 돋보였다. LG가 2-1로 앞서던 8회초 마운드에 오른 우강훈은 해럴드 카스트로를 초구에 2루수 땅볼로 잠재웠다. 이어 김도영은 중견수 플라이로 요리했으며, 나성범은 8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최종 성적은 1이닝 1탈삼진 무실점이었으며, 개인 통산 및 올 시즌 두 번째 홀드가 따라왔다.
경기 후 우강훈은 “1군에서 이렇게 타이트한 경기에 연투 하는것이 처음 있는 경험이었다. 연투를 하다보니 어제(1일) 경기 이후 몸 회복이 잘 되었는지에 초점을 맞췄다. 불펜 피칭할 때 몸 상태가 좋아 자신감이 올라갔다”고 밝은 미소를 지었다.
이어 “오늘 잘 던질 수 있는 공에 더 집중해 던졌다. 마지막 (나성범 선수를) 삼진 잡을 때 처음에는 패스트볼로 붙고 싶었는데, 패스트볼 타이밍이 점점 맞아가는 느낌이 들었고, 타자들이 점점 더 앞쪽에 두고 맞추고 있는 것 같았다”며 “커브가 좋은 것 같아 마지막 결정구로 던져야겠다 마음을 먹었다. 자신감 있게 던졌던 커브가 잘 통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다만 올해 전까지는 확실하게 1군에 자리잡지 못했다. 지난해까지 통산 29경기(28.1이닝)에서 1승 평균자책점 4.13에 그쳤다.
올 시즌엔 다르다. 비시즌과 시범경기 기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사령탑의 눈도장을 받았다. 염경엽 감독은 2일 경기를 앞두고 “(우강훈이) 뒤의 스로잉을 좀 짧게했다. 투구 폼이 전체적으로 심플해졌다. 잡동작들을 없앤 부분이 제구를 잡는데 도움이 된 것 같다. (이런 작업을) 작년 2군에서 계속했다. 이제 그 결과가 조금씩 캠프를 통해 나오고 있다”며 “이제 승리조로 쓰지 않을까. 어제로서 완전하게 승리조에 포함됐다 보시면 될 것 같다. 3번 안에 들어왔다”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기도 했다.

그는 “이번 시즌 열심히 준비했는데, 이렇게 빨리 기회를 주신 감독님께 감사하다. 더 타이트한 상황에 나를 기용하실 수 있도록 더 집중할 것이다. 더 잘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두 눈을 반짝였다.
끝으로 우강훈은 “앞으로 마운드에 올라가면 팬 여러분들이 트윈스 경기를 더 재밌게 즐기고 돌아가실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목소리에 힘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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