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건우! 강건우!" 지고 있는데도 환호했다…3⅔이닝 72구 역투, 2R 신인이 보여준 희망 [오!쎈 대전]

조은혜 2026. 4. 3.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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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신인 강건우가 프로 데뷔 두 번째 경기에서 씩씩하게 자신의 투구를 했다.

강건우는 2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홈경기에서 한화의 네 번째 투수로 등판, 3⅔이닝 7피안타(1피홈런) 2볼넷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2026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전체 13순위로 한화 유니폼을 입은 좌완 신인 강건우는 지난 1일 KT전에서 프로 데뷔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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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전, 이대선 기자] 2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한화는 문동주, KT는 오원석을 선발로 내세웠다.9회초 무사에서 한화 강건우가 역투하고 있다. 2026.04.02 /sunday@osen.co.kr

[OSEN=대전, 조은혜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신인 강건우가 프로 데뷔 두 번째 경기에서 씩씩하게 자신의 투구를 했다.

강건우는 2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홈경기에서 한화의 네 번째 투수로 등판, 3⅔이닝 7피안타(1피홈런) 2볼넷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2026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전체 13순위로 한화 유니폼을 입은 좌완 신인 강건우는 지난 1일 KT전에서 프로 데뷔전을 가졌다. 그러나 결과는 아웃카운트 없이 1실점. 한화가 5-6으로 끌려가던 8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등판한 강건우는 권동진에게 내야안타를 허용한 후 곧바로 김서현과 교체되며 아쉽게 첫 등판을 마무리했다.

너무 짧게 느꼈던 1군 마운드의 공기, 사실상 2일 경기가 데뷔전이나 마찬가지였다. 이날 강건우는 1-11로 점수가 크게 기운 6회초 1·2루 상황에서 등판, 이강민을 3루수 인필드플라이로 아웃시킨 뒤 최원준에게는 슬라이더로 루킹 삼진을 솎아냈다.

7회초에는 김현수에게 우전안타를 맞았으나 안현민을 땅볼, 힐리어드를 삼진 처리했다. 이후 장성우에게 투런포를 허용했고, 오윤석과 류현인에게도 연속 안타를 내줬지만 김상수를 좌익수 뜬공 처리하면서 씩씩하게 이닝을 끝냈다.

[OSEN=대전, 이대선 기자] 2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한화는 문동주, KT는 오원석을 선발로 내세웠다.7회초 2사 1루에서 한화 강건우가 KT 장성우에게 좌중월 홈럼을 허용하고 아쉬워하고 있다. 2026.04.02 /sunday@osen.co.kr

선발 문동주가 4이닝을 소화하고 내려간 한화는 최대한 불펜을 아껴야 했다. 이미 앞선 2경기에서 불펜 소모가 많았고, 두산 베어스와의 주말 시리즈도 생각을 해야 했다. 오웬 화이트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채워야 할 빈자리가 너무 많았다. 강건우가 계속해서 등판할 수밖에 없던 이유다.

강건우는 8회초 이강민 중전안타, 최원준 내야안타, 배정대 볼넷으로 무사 만루 위기에 몰렸지만 스스로 위기를 넘겼다. 장진혁에게 3구삼진을 솎아낸 그는 힐리어드를 초구에 좌익수 뜬공으로 잡았고, 홈런을 허용했던 장성우를 다시 만나 이번에는 슬라이더로 루킹 삼진을 잡아냈다.

9회초에도 마운드에 오른 강건우는 2루수 실책으로 선두 오윤석의 출루를 허용했다. 류현인 좌익수 뜬공 후에는 김상수 볼넷, 이강민 좌전안타로 다시 만루 위기. 강건우는 최원준과의 풀카운트 승부에서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을 잡았고, 배정대에게 유격수 땅볼을 이끌어내면서 자신이 주어진 역할을 훌륭하게 마무리했다.

총 투구수 72구. 주먹을 불끈 쥐고 강건우가 더그아웃으로 향할 때의 스코어는 8-13. 한화가 5점이나 밀리고 있었지만, 한화 팬들은 뜨거운 박수와 함께 강건우의 이름을 연호하며 신인의 당찬 발걸음에 아낌없는 응원을 보냈다.

[OSEN=대전, 이대선 기자] 2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한화는 문동주, KT는 오원석을 선발로 내세웠다.6회초 한화 강건우가 역투하고 있다. 2026.04.02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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