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KKKK' 무실점→1640일 만에 선발승, “처음으로 가족들 야구장 방문, 덕분에 승리한 것 같아” [오!쎈 인천]

길준영 2026. 4. 3.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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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SSG 랜더스 최민준(27)이 시즌 첫 등판에서 무실점 호투를 선보였다.

최민준은 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해 5이닝 1피안타 3볼넷 5탈삼진 무실점 승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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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 박준형 기자] 2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진행됐다.이날 SSG는 최민준을, 키움은 정현우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1회초 SSG 선발투수 최민준이 역투하고 있다. 2026.04.02 / soul1014@osen.co.kr

[OSEN=인천, 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 최민준(27)이 시즌 첫 등판에서 무실점 호투를 선보였다. 

최민준은 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해 5이닝 1피안타 3볼넷 5탈삼진 무실점 승리를 기록했다. 

1회초 선두타자 트렌턴 브룩스를 볼넷으로 내보낸 최민준은 이주형과 안치홍을 모두 중견수 뜬공으로 잡았다. 최주환은 2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큰 위기 없이 이닝을 끝냈다. 2회에는 김건희를 스트라이크 아웃 낫아웃으로 잡았고 박찬혁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어준서와 박한결을 모두 범타로 처리했다.

최민준은 3회 선두타자 최재영을 1루수 땅볼로 잡았고 브룩스는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주형은 1루수 땅볼로 잡아 이날 경기 첫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4회에는 안치홍-최주환-김건희로 이어지는 키움 클린업 트리오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5회 선두타자 박찬혁과 어준서를 볼넷으로 내보내며 흔들린 최민준은 박한결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았고 최재영에게 1루수 병살타를 유도하며 실점 없이 위기를 넘겼다. SSG가 5-0으로 앞선 6회에는 전영준과 교체돼 이날 등판을 마쳤다. SSG는 11-1로 대승을 거두며 위닝시리즈를 챙겼다. 최민준은 시즌 첫 승리를 수확했다. 

[OSEN=인천, 박준형 기자] 2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진행됐다.이날 SSG는 최민준을, 키움은 정현우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1회초 SSG 선발투수 최민준이 역투하고 있다. 2026.04.02 / soul1014@osen.co.kr

투구수 81구를 던진 최민준은 직구(32구), 커브(16구), 투심(14구), 커터(9구), 슬라이더(8구), 포크(2구) 등 다양한 구종을 구사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44km까지 나왔다. 

2021년 10월 5일 잠실 LG전(7이닝 3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 승리 이후 1640일 만에 선발승을 거둔 최민준은 “오랜만에 선발 승을 따내서 너무 기쁘다. 오늘 가족들이 와서 경기를 지켜봤다. 내가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가족들이 온 경기라서 힘이 났다. 가족들 덕분에 승리 투수가 된 것 같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5회 연달아 볼넷을 내주며 위기를 자초했던 최민준은 “내 뜻대로 투구가 안됐다. 공 개수가 많아지면서 위기에도 몰렸다. 경헌호 코치님이 올라오셔서 ‘뭐하고 있냐’고 하셨다. 정신이 번쩍 들었다. 흐름을 내주지 않아 다행이다”고 위기 상황을 돌아봤다. 

4회 커브를 결정구로 사용하며 세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잡아낸 최민준은 “커브는 송신영 코치님이 노하우를 전수해주셨다”면서 “타케다에게 슬라이더를 배웠고 경헌호 코치님은 투심을 알려주셨다. 오늘 피칭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며 도움을 준 동료와 코치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1640일 만에 선발승을 거둔 최민준은 “선발 투수로 승리를 따내기까지 정말 오랜 시간이 걸렸다. 앞으로 계속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오늘 경기에 만족하지 않고 올해는 10승을 꼭 달성하고 싶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OSEN=인천, 박준형 기자] 2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진행됐다.이날 SSG는 최민준을, 키움은 정현우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5회초 1사 1,2루 키움 최재영을 병살아웃 잡은 SSG 최민준 투수가 박수를 치며 기뻐하고 있다 . 2026.04.02 /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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