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초대형 '비상'…래시포드 매각 무산 위기 "바르셀로나, 완전 영입 조항 3월 만료"

박찬기 2026. 4. 3.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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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마커스 래시포드를 바르셀로나에 매각하지 못할 위기에 처했다.

스페인 매체 '카데나 세르'는 1일(한국시간) "래시포드의 바르셀로나에서의 미래는 여전히 불확실한 상태로 최근 새로운 변수가 생겼다. 확인한 바에 따르면, 바르셀로나가 맨유와 합의했던 3,000만 파운드(약 608억 원)에 달하는 완전 영입 옵션은 지난 3월까지였고, 현재 만료됐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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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박찬기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마커스 래시포드를 바르셀로나에 매각하지 못할 위기에 처했다.

스페인 매체 '카데나 세르'는 1일(한국시간) "래시포드의 바르셀로나에서의 미래는 여전히 불확실한 상태로 최근 새로운 변수가 생겼다. 확인한 바에 따르면, 바르셀로나가 맨유와 합의했던 3,000만 파운드(약 608억 원)에 달하는 완전 영입 옵션은 지난 3월까지였고, 현재 만료됐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3월 중으로 해당 옵션을 발동할지 여부에 대해 맨유에 통보해야 했다. 하지만 통보 없이 이 기간은 지났고, 합의된 금액과 조건으로 거래를 마무리할 수 있는 가능성 역시 사라졌다.

다만, 그렇다고 해서 바르셀로나가 래시포드를 영입할 수 없게 된 것은 아니다.

이제부터 모든 협상은 정해진 금액 없이 처음부터 다시 진행되어야 하며, 이는 맨유가 래시포드의 경기력이나 이적시장 상황 등 여러 조건을 고려해 이적료를 재조정할 수 있는 여지가 생겼다는 말이다. 동시에 바르셀로나 역시 래시포드가 이적을 원한다는 의지를 협상에서의 압박 카드로 활용할 수 있다는 말도 된다.

현재 바르셀로나의 계획은 명확하다. 이적 조건을 낮추기 위한 재협상에 돌입하는 것이며, 실제로 그를 구단에 남겨야 하는지에 대한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먼저다. 지금껏 바르셀로나는 1년 임대 연장 형태로 계약을 진행해 왔으나, 맨유는 완전 이적을 원하고 있기에 사실상 이러한 형태의 영입은 어려울 전망이다.

결국 중요한 것은 래시포드의 활약이다. 시즌 초반, 20경기에서 7골 8도움을 기록하며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으나 이후 급격하게 폼이 떨어졌고 최근 15경기에선 3골 1도움에 그치며 최악의 부진을 겪고 있다. 특히나 지난 1월 31일 이후 약 두 달째 무득점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핵심 에이스 하피냐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결장하게 되면서 래시포드가 그 자리를 대신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앞으로 남은 두 달여 기간 동안의 활약상이 바르셀로나의 영입 여부를 결정지을 전망이다.

과연 이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이적 사가의 결말이 어떻게 끝나게 될까.

 

사진=Football 365,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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